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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New Story/Global N

[바둑뉴스] 탄샤오의 1승!

★ 제14회 농심 辛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1 Round


일정

승 

패 

비고 

16일

탄샤오 7단 (중국)

다카오 신지 9단 (일본)

320수 흑불계승

17일

  

18일 

 

 

 

19일 

 

 

 



▶ '탄샤오 7단'의 1승!


16일 부산 호텔농심에서 열린 제14회 농심 신라면배 제1국, 중국과 일본의 대결은 '탄샤오 7단'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공배까지 다 둔 판이었지만 계가를 하기 전, 대국 의견이 먼저 오가고 복기가 진행되는 바람에 그냥 탄샤오의 320수 흑불계승으로 끝났습니다. 계가를 하지 않은 것을 깨달은 다카오 선수가 입회인에게 "계가를 해야할까?"를 물었고, 입회인은 "이미 패배를 인정한 상태에서 두 선수가 복기했으므로 탄샤오의 불계승으로 처리한다"고 판정했습니다.


이날 대국은 '다카오신지' 선수가 못 둔 판이라기 보단, '탄샤오'가 잘 둔 판이라는 게 현장 검토실의 평가입니다. 부산 현장에서 인터넷 해설을 맡은 김수장 9단은 "탼샤오(흑)의 마무리가 완벽하다. 언제인지 모르게 쉽게 쉽게 두어 우세를 차지했으니, 탄샤오는 과연 고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검토실에서 탄샤오를 분석하던 이동훈 초단은 "좌변의 흑 89수가 좋았다"면서 "이 자리를 백이 먼저 타이밍을 잡아 멀어갔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검토실에 돌아온 다카오 선수는 선수단과 오랫동안 더 많은 복기를 나눴습니다. 다카오는 "흑에게 101수를 맞은 게 아팠다"면서 "중앙처리가 어려워보여 86으로 좌변을 먼저 날리자 했는데 이런 수순들이 느슨했다."고 폐인을 분석했습니다.


1승을 거둔 '탄샤오' 선수는 10월 17일 제2국에서 자신보다 다섯살 어린 한국의 이동훈 초단을 맞이해 2연승에 도전합니다. 제2국은 17일 오후 2시부터 열립니다.



<탄샤오의 흑번, 첫 수를 반상에 놓는 탄샤오의 얼굴에 자신감이 넘친다>


<대국 전경>


<탄샤오의 착수, 작년 대회에서 파죽의 4연승을 올리며 한때 중국랭킹 1위를 점유하기도 했다>


<일본팀의 주장급인 다카오 신지가 선봉에 섰다. 승리를 기대하지 않는것처럼 농담을 하기도 했찌만 역시나 승부사>


<복기하는 탄샤오, 표정이 밝고 자신감에 차있었다>


<계가를 잊은 채 복기에 집중하고 있다. 다카오 또한 어디서부터 밀린 것이지 알고 싶었던 것 같다>


<복기 한참했는데, 계가를 잊었네요. 공배까지 둔 판인데 계가할까요? 아니면 그냥 불계승으로 할까요>



"제14회 농심 辛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1차전은 15일 추첨식을 거쳐, 16~19일까지 부산 호텔농심에서 열립니다. 2차전은 중국 베이징에서, 3차전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입니다.(사정상 일정 변경가능합니다)



▶ 제14회 농심 辛라면배 한중일 국가대표


한국

중국

일본

박정환 9단 (93년)

셰허 9단 (84년)

다카오신지 9단 (76년)

최철한 9단 (85년) 

장웨이제 9단 (91년)

무라카와다이스케 7단 (90년)

김지석 8단 (89년)

천야오예 9단 (89년)

안자이노부아키 6단 (85년)

이호범 3단 (92년)

왕시 9단 (84년)

후지타아키히코 3단 (91년) 

이동훈 초단 (98년)

탄샤오 7단 (93년)

이다아쯔시 3단 (94년) 



▶ 제14회 농심 辛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이야기, 클릭-!!


14. [3 Round 제11국, 최철한 9단, "5연승이 목표다"]

15. [3 Round 제12국, '셰허' 완승! 한중대결 '장군, 멍군']

16. [3 Round 제13국, 박정환 9단 승, 승부는 최종국으로...]

17. [3 Round 제14국, 최철한 9단 해냈다. 농심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