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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 9일 토요일, 국제사업총괄 11명은 봉사활동을 위해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성가복지병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국제사업총괄은 작년 2010년부터 올해까지 매월 팀을 나누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운영되는 성가복지병원을 방문하여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성가복지병원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 이 곳은 병에 걸렸어도 가난때문에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외로이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서울성가소비녀회가 운영하는 무료 병원입니다. 1990 7월에 설립된 이후로 무의무탁자, 행려자, 영세민을 비롯하여 우리 주변의 무수히 많은 소외된 이웃들이 이 곳에서 새로운 삶과 희망을 되찾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을 위해 총 두 개의 조로 나뉘어
5층과 6층 병실에 계신 환자분들을 만났습니다.


첫 번째 조의 임무는 병실에서 무료한 일상을 보내시는 환자분들을 위한 풍선아트 쇼
!

평소에 농심 사랑나눔맛차등을 운영하며 배운 풍선아트 기술을 십분 발휘해 그 어느 때 보다 더 열심히 푸들 강아지, 백조, , 알라딘 모자 등을 만들었습니다. 국제전략팀 이용환 상무님께서도 열심히 풍선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계십니다. 영차,영차~


빨갛고 노란, 다양한 색상의 풍선들이 어느 새 귀여운 강아지로, 아름다운 꽃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모든 환자분들께서 어린 아이보다 더 기쁜 웃음과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풍선아트 만들기에 동참하셨습니다
. 트랜스포머 부럽지 않네요 ^^


특히나 보행이 불편하셔 늘 병실 안의 침대 위에서 생활을 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은 손주 같은 저희 손을 꼭 붙잡고 놓질 못하시는 모습에 마음 한 구석이 짠해 왔습니다. 2시간 여에 걸친 풍선아트 쇼를 마치고 우리는 환자분들께 멋진 알라딘 모자를 선물했습니다.
 


한편
, 병실에서 풍선아트 쇼가 한창일 때 소리 없이 조용히 계단과 복도, 화장실을 반짝 반짝하게 빛내던 일손도 있습니다.


매일 아침 사무실의 딱딱한 책상 앞에서 넥타이 차림의 팀원들을 마주하다, 빨간 고무장갑과 마스크 차림으로 빗자루를 들고 바쁘게 움직이는 팀원들의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르게 친근하고 정겨운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청소를 하는 동안, 몸은 고되도 방울방울 이마에 맺히는 땀방울이 늘어갈수록 마음만큼은 풍족하고 넉넉해져 부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역시 봉사활동은 드리는 것보다 얻어가는 게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날은 '농심' 이름으로 육개장 사발면 30box도 전달했습니다. 매주 경제적인 위기로 실직하시는 분과 행려자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한다는 성가복지병원에서 우리의 육개장 사발면이 그들에게 따듯한 위로의 손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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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현근 2011.04.26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무료로 운영하는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보람도 느끼고 한편으로 자부심도 느낌니다. 병상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