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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New Story/Food N

보글보글 맛나는 순두부와 건강 나와라 뚝딱 박요리 (식문화탐사기-전라도편)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화심순두부집입니다. 완주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화심순두부는 빨간 얼큰한 맛과 하얀 백순두부탕으로 입맛에 맞춰 드실 수 있습니다.  생강으로 양념된듯한 돼지고기는 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고 맛깔스러웠습니다. 메뉴는 기본 두부부터 순두부탕, 두부 빈대떡, 두부 돈까스까지 무척 다양했습니다. 실내가 제법 넓었는데 그만큼 사람도 많았습니다. 

  
기본 밑반찬의 가짓수는 적었지만 맛있었습니다. 화심두부와 순두부탕을 두 가지맛으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먹었던 순두부찌개는 매콤하고 얼큰한 맛이었다면 화심 순두부찌개는 덜 매콤하지만 시원하면서 찐한 국물 맛이 매력적입니다. 또 직접 만드는 만큼 모양이 가지런한 시중의 두부와는 달리 입자가 거친 수제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백순두부찌개는 고소한 콩의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오는 길에 후식으로 콩도너츠와 콩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콩을 이용한 여러가지 요리개발에 힘쓰는 모습이었습니다.
-화심순두부(063-243-8268)  전북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 532-1

다음에 찾아간 곳은 남원의 박토랑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박으로 만든 장식품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여자 사장님께서 궁중음식을 배우셔서 반찬 하나하나 예술작품입니다. 

 
남원하면 추어탕과 춘향이의 고장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흥부전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흥부전에 등장하는 박을 이용한 음식이라니 스토리텔링이 아주 재미납니다. 살아있는 낙지가 통채로 들어가는 박속낙지연포탕을 주문해 봅니다. 요즘 트렌드인 웰빙음식입니다.    

 
태어나서 박이라는 음식을 처음으로 먹어보는 것 같은데 무 맛도 나고 연하게 오이 맛과 호박 맛이 공존하는 묘한 맛입니다. 사진을 찍으니까 사장님께서 직접 박을내오셔서 손수 자르는 시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조개의 깊은 국물 맛과 산낙지가 통채로 들어간 시원한 박속연포탕에 나중에 우동사리까지 넣어 주니 뱃 속이 든든해집니다. 박은 칼슘 등 무기질이 많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옛날 궁중에서는 기름기를 빼는 역활을 했다고 하니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요리인 것 같습니다. 
-박토랑(063-632-6740) 전북 남원시 216-1



 
이심전심 N Talk Reporter 쏭~~

농심 홍보팀의 막내 송의영입니다. 홍보팀에서 여러가지 일을 도우면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고 있답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생각하고, 좋은 이야기 하는게 정말 좋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twitter : @mmnlkmn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