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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만 더 이겨보겠다."

농심 辛라면 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에서 3연승을 거둔 김지석 7단이 2차전 마지막 대국을 끝내고 남긴 말입니다.
2차전에서 일본 선수가 전패하고 중국 선수 2명만이 남았으므로 김지석 7단이 직접 한국 우승을 결정짓겠다는 것을 재치있게 표현한 거죠. 너무 듬직하네요. ^^


▶ 4연승에 도전하는 한국 김지석 7단 vs 중국 구리 9단 

지금 중국 상하이에는 한·중·일 3국의 정예 5명씩이 격돌해 연승대항전 방식으로 펼치는 바둑 삼국지, 제13회 농심 辛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3차전이 시작됐습니다.

3차전 첫 번째 선수로 출전하는 김지석 7단은 부산에서 열린 2차전에서 중국랭킹 1위 탄샤오 5단의 5연승을 저지한 뒤 일본의 명인·혼인보 야마시타 게이고 9단과 LG배 전기 우승자 박문요 9단까지 쓰러뜨려 3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중국은 제13회 농심 辛라면 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1국에서 한국 김지석 7단의 상대로 씨에허 7단과 구리 9단을 놓고 저울질하던 중 구리 9단을 먼저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 김지석 7단, 구리 9단 꺾고 4연승!
오늘 2월 21일 오후 2시, 중국 상하이 화팅호텔 2층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3회 농심 辛라면 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제11대국'에서 한국 김지석 7단이 중국 4번째 주자 구리 9단을 맞아 203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뒀습니다.

중국이 구리 9단을 내보낸 것은 김지석 7단에게 4전 전승을 거두며 김지석 7단에게 강하기 때문인데요.
구리 9단과의 대국에서 김지석 7단은 초반 패를 통해 우세를 잡았고 중반 잠시 방심해 흐름이 약간 나빠졌지만 이후 우중앙에서 구리 9단의 착각을 정확하게 응징해 대마를 잡고 쾌승을 거뒀습니다.

김지석 7단은 "구리 9단에게 계속 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성적이 좋지만, 바둑 내용은 좋지 않다"며 "내일 대국하는 씨에허 7단은 단점이 별로 없는 기사다. 평소처럼 임하겠다."고 각오를 말했습니다.

4연승을 거두고 있던 중국랭킹 1위 탄샤오를 꺾는 수훈을 거둔 후 일본 명인·혼인보 야마시타 게이고 9단, 박문요 9단을 연파한 김지석 7단은 구리 9단마저 꺾음으로써 마지막 남은 중국 선수 씨에허 7단을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김지석 7단은 지난 11회 대회 때 3연승을 질주하다 바로 씨에허 7단에게 저지당한 적이 있습니다. 만약 김지석 7단이 내일 씨에허 7단마저 꺾고 승리할 경우 5연승 기록을 달성하는 동시에 한국 우승을 확정짓게 됩니다.

5연승 기록을 세운 기사는 농심신라면배에서 그동안 5명이 있었습니다.
후야오위(4회), 이창호(6회), 펑첸(8회), 강동윤(10회), 씨에허(11회).

내일 경기가 기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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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쪼만한맘 2012.04.11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갑니당ㅋ
    시간되시면제블로그도 놀러오세요
    서이추환영이구요^^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