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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New Story/Food N

[맛집] 구수한 통장어의 깊은 맛, 자매식당

[2012여수세계박람회 맛집 3탄]

'자매식당'

식당 입구의 수족관에는 퉁퉁한 장어가 좁은 공간에서 이리저리 뒤엉켜 있습니다.

아침부터 시작해 매 끼니의 식사시간 전후로 만석이 되는 여수에서 이름난 인기 맛집입니다.



들어서면 테이블마다 뚝배기에 끓여 나온 우거지탕 같은 것을 열심히 덜어 먹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장어 등뼈를 24시간 푹 곤 국물에 된장과 우거지 그리고 살아있는 장어를

큼지막하게 토막 내어 넣고 끓인 ‘통장어탕’이 유명합니다. 약간 생소하죠?




원래 여수 인근의 섬에서 옛날부터 먹어온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얼큰한 장어탕만 맛봤던 사람들은 같은 장어 맛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하고 놀라게 되죠.

하지만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은 기름기 많은 장어로 끓였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구수합니다.

국물보다 더 큰 매력은 장어살입니다.

어찌나 부드러운지 입안에 넣자마자 푸딩처럼 스르르 무너져버립니다.


그릇에 장어 한 토막을 국자로 덜어 먹기 좋게 한두 번 으깨어 준 뒤 밥과 함께 먹는데,

이때 빠지지 않는 명물 반찬이 ‘멍게젓갈’과 ‘여수갓김치’입니다.

물론 따라 나오는 7~8가지 다른 반찬도 모두 정갈합니다.


통장어를 약간 징그러워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눈 딱 감고 드셔보세요.

또 드시러 오시게 될 것 같습니다.


전화 : 061-641-3992

주소 : 전남 여수시 국동 1082-7




이심전심 N Talk Editor 송반장


농심 홍보팀의 송대현 대리입니다. 사내 아침방송과 온라인PR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캠핑, 여행, 사진, 낚시, 사내 락밴드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이야기로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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