辛나게 일하고 辛나게 즐긴다.
요즘 직장에서는 업무를 잘 하는 것 못지않게 '잘 놀고', '잘 쉬는 것' 도 참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회사에서 직장내 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는데요. 농심에서도 등산, 서예, 테니스, 농구, 축구, 야구 등 다양한 동호회가 있습니다. 운동 동호회가 많네요. ^^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동호회는 신~나게 노래부르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입니다.
바로 '辛나는 밴드' 입니다. 사내 행사 등에 숨은 끼를 발휘하고 계신데요. 최근에는 연말에 있을 사내 행사를 위해 점심시간마다 연습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회식 후에도 1시간 가량 연습한다니 그 열정이 참 대단해요.
맡은 파트는 드럼이지만 기타 수준도 수준급이라고 하세요.
조용하신 분인줄 알았는데 스틱을 잡으시니 폭발적인 연주를 보여주셔서 놀랬답니다.
First 기타, 박상호 사원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밴드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타 뿐 만 아니라 테니스도 잘치고, 일본어도 잘하고, 다재다능합니다. *_*
베이스,양덕훈 사원
묵묵하게 베이스를 연주하며 밴드의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말씀도 너무 잘하시고, 유머도 있으시고, 다 잘하시는데 너무 튕기시는 점이 단점이랄까..ㅋㅋ
기타, 박경환 사원
큰 키와 서글서글한 인상을 가지고 있는 밴드의 막내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쑥쓰럽다고 카메라를 피하시더니, 옆 모습이 자신있어서 그러셨군요.
보컬, 송대현 대리
나이에 맞지 않게(?) 오래된 음악을 참 좋아하고, 잘 알고 있더라고요.
낭만을 좋아하는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입니다. 바로 홍보팀 '송반장'이랍니다.
신나는 밴드는 결성된지 약 1년 정도 된 아마추어 밴드지만 작년에는 회사 행사 때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때의 기분을 '서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다' 며 그 기쁨과 짜릿함을 표현해주시더라고요. 음치인 저로서는 무대위의 기분을 절대 느껴볼 수 없겠죠. ㅠㅠ
신나는 연주 하는 모습을 보니 저까지도 스트레스가 확- 풀렸습니다. 올 연말에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너무 기대가 되네요.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동호회!
저도 하나 가입하러 가야겠습니다. ^^
농심 홍보팀에서 사내방송, 온라인 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김희진입니다. 농심 안팎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아 여러분들과 따뜻한 가슴으로 소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