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연구소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 도연한마당 2010
벌써 올 한해도 한 주밖에 남지 않았네요. 한 해 마무리 잘들 하고 계신가요? 항상 맞는 연말이지만 언제나 아쉬움이 앞섭니다. 농심 연구소에도 연말 마무리가 한창인데요.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도연한마당이 지난 23일에 진행되었습니다. 도연한마당은 오전 인큐베이션 페어, 오후 연구개발 평가대회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인큐베이션 페어와 연구개발 평가대회는 지난 포스팅에서도 여러 번 소개드렸던 터라 자세히 설명드리지는 않겠습니다.
▷ 연구소의 연말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둥지쌀국수 뚝배기, 영예의 최우수상
▷ 농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여기에서
자~ 매년 하는 행사이지만, 할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것은 그만큼 연구원들의 실력이 나날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증거이겠죠. 올해는 또 어떤 작품들이 전시되었을까요?
본선에서는 총 29개의 작품이 선의의 경쟁을 벌였습니다. 오전 내내 행사를 지켜보면서 전시된 연구원들의 시제품을 시식하다 보니 어느덧 배가 불러서 결국 점심은 걸렀답니다.^^ 인큐베이션 페어에는 연구소 뿐만 아니라 다른 부문의 직원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전시회를 가득 채운 사람들로 인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준비하는 사람들도 구경하는 사람들도 분주한 행사였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작품이 가장 인기가 많았을까요? 심사위원들의 본심사에 앞서 연구원들의 인기투표에서 그 결과를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는데요. 대강 봐도 보이시죠? ^^
인큐베이션 페어가 농심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면, 오후에 진행된 연구개발 평가대회는 올 한해 기술적으로 얼마나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는가 하는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농심 R&BD기획팀에서 중장기 전략 수립, 프로젝트 관리, 기술 및 시장 트렌드 분석, 기술가치 평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재민 대리입니다. 회사의 가장 은밀한 곳이 바로 연구소 아닐까요? 여러분들께 농심 연구소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항상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