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여름이 빨리 온다더니, 벌써부터 정말 뜨거운 여름이 느껴집니다.
날이 더워지면…
입맛도 떨어지고,
더불어 기운도 떨어지고. ㅠ.ㅠ
이런 날들이 반복되면,
몸도 마음도 축 늘어지기 쉽상이죠.
아아…이럴 때는 입맛 살려줄 시원상큼한 뭔가가 필요합니다아~~~
그래서!!!
저는 여름이 되면 비빔면이나 냉면들을 애용하곤 하지요 ^^
(사실 냉면은 겨울이 제 맛이라지만, 더운 여름에 겨울을 기다리며 냉면의 시원함을 거부하기란…
참~~쉽지 않은 일이지요 ^^;; )
시판 냉면에 열무김치만 올려도 훌륭한 열무 냉면이 되고, 거기에 오이만 채 썰어 얹어도 보기에도 시원한 오이채 열무 냉면이 완성되곤 하지요. 그러다 보니 여름 한 철 냉면 떨어지지 않게 구비하는 것을 미덕으로 아는 집이 저희 집 뿐은 아닐겁니다. ㅎㅎㅎ
시원한 국물이 먹고 싶으면 물냉면을, 매콤~~한 맛이 필요할 때는 비빔냉면을,
아니면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를 듬뿍 썰어 넣고 쟁반 냉면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과일 쟁반 냉면을 소개해 드릴게요.
꼭 냉면이 아니더라도, 소면이나 굵은 메밀면으로도 만들 수 있고, 다른 면들로도 만들 수 있지만,
저는 소스를 간편하게 만들기 위해 둥지냉면을 사용했습니다.
먼저, 재료를 알려 드려야겠지요. 저는 오늘 다음과 같은 재료들을 사용했답니다.
똑같지 않아도 집에 있는 재료들로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겠지요?
- 연겨자 1작은술(4g)
- 상추 4장(25g), 겨자잎 5장(30g), 적채 1장(50g)
- 오이 1/2개(70g), 오렌지 중간크기 1/2개(70g), 참외 작은 것 1/2개(50g),
토마토 작은 것 1/2개(50g)
- 삶은 계란 1개
※ 중량은 껍질을 제외한 먹을 수 있는 부위만 계량한 것이랍니다. '가식부'라고도 하지요.
둥지 냉면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두 가지가 있는데요,
두 가지 소스를 섞으면.
참 간단하게 쟁반냉면을 만들 수 있어 저는 이 방법을 애용하곤 하지요. ^^
물냉면의 동치미육수와 비빔냉면의 숙성 비빔장을 섞으면 새콤, 달콤, 매콤한 새로운 소스가 탄생합니다. 이것만으로도 괜찮지만, 여기에 겨자를 조금만 더 섞어볼까요?
흐음~~ 훌륭하군요. ^^
(소스를 따로 만들면 은근히 들어가는 재료들이 많지요? 게다가 면도 다 삶았는데, 소스 만드는 것을 잊어버렸다면...Oh~~No~~. 세 가지만 있으면 끝나는 소스 만들기랍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물냉면 육수 만들 때 물의 양은 줄여야 한다는 것!!
채소에서 물이 나와 소스가 싱거워질 수 있거든요.
면과 함께 색색으로 돌려 담으면 쟁반국수 완성입니다.
(겨울엔 배 등을 사용하시면 아삭아삭 시원하게 씹히는 달콤함이 있지요.
오늘은 매운 맛을 조금 덜어줄 수 있도록 달콤시원한 참외와 상큼한 오렌지를 사용했습니다 ^^)
참! 냉면의 마스코트. 삶은 계란을 빼 놓으면 아쉽지요. 계란은 완숙으로 삶아 껍질 벗겨 주시고요.
(과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고~, 채소는 채 써는 편이 면과 함께 집어 먹기 좋아요~~)
(과일과 채소는 색색으로 돌려 담으시고~~ )
채소나 과일은 기호에 따라 얼마든지 넣으실 수 있고,
게 맛살 등을 찢어 넣으셔도, 닭가슴살을 익혀 찢어 얹어도 좋답니다.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과일쟁반냉면.
이번 주말에 한번 만들어 보시렵니까??!!
1. 물냉면 스프와 비빔냉면 스프를 섞은 후 물을 넣는다(130ml / 냉면 용기에 있는 실선의 반만 넣는다). 연겨자 1작은술을 잘 풀어 넣고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다.
2. 상추, 깻잎, 겨자잎은 씻어 손질하여 채썰고, 오이는 4~5cm 길이로 채썬다.
3. 오렌지는 껍질을 벗기고 살만 한 입 크기로 썬다(중간 것 하나의 경우 12등분).
4. 면은 두 개 함께 끓여 찬 물에 씻는다.
(삶은 면은 찬물에 2번정도 비벼 씻어야 면발이 쫄깃하다)
5. 용기에 면과 부재료를 색스럽게 담고 4의 쟁반국수 양념을 얹어 비벼 먹는다.
여러분의 냉면 비법은...어떤 것들이 있으신가요?
즐겨 가시는 냉면집 많이들 계시죠?
서로서로 알려줘서 시원~~~한 여름을 함께 나시자구요!! ^^
영양조리팀 김혜원 대리입니다. '음식과 과학과 예술은 하나다!'(식과예일체^^)라는 신조를 가지고 조리의 과학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서양화에서 음식문화로 전공을 바꿔 공부한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신기해 하시지만, 소설책이나 영화를 본 후 기억에 남는 것은 주인공들이 먹었던 음식! 이만하면 직업은 진짜 잘 선택한 것 같지 않나요? ^^ 다양한 조리법, 맛있는 음식에 대해 재미있게 얘기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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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팸투어에 참여할 블로거를 모집합니다.
Tracked from 블로거팁 닷컴 2009/06/29 09:37 삭제주말에 1박 2일로 블로거 팸투어에 다녀왔습니다. 약 30여명의 블로거들이 모여 1박 2일동안 관광 명소를 돌며 사진을 촬영했어요. 날씨가 덥긴 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여행하고 지역의 맛있는 음식도 경험할수 있는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는 보통 홍보대행사에서 블로거에게 연락하고 참가자를 모집, 팸투어를 진행합니다. 신기하게도 홍보대행사분들은 팸투어에 관심이 있는 블로거들에 목말라하고 있고 블로거분들은 팸투어 자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윽 너무 맛있겠네요. -_-;
Zet님, 반갑습니다.
멋진 여행도 다녀오시고... 부럽습니다. ^^
이런 포스팅을 보면 이심전심하는 느낌이 들어요. 아침에 딱 보면 곧바로 오늘점심은..냉면!!!이라고 소리지를 것 같습니다^^;
이심전심을 하고싶은 이제 막 피어나는 기업에서 블로그를 하고자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들르셔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많이 배워야 겠어요
멋진 회사에 계시네요. ^^
블로그 잘 보았습니다. 이제 시작이잖아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