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컵라면!
그냥 먹다가는 입천장 홀라당~ 하기 쉽죠?
"이 뜨거운 컵라면을 어디에 덜어 먹어야 할까?" 라는 농심 페이스북 질문에 약 265명의 팬 여러분께서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남자와 여자로 구분해서 본 재미있는 통계 함께 보실까요?
※ 남·여로 알아본 '컵라면 덜어 먹는 방법'
남자 |
100.0% |
|
여자 |
100.0% |
4. 흡입하기도 바쁨 |
73.9% |
|
4. 흡입하기도 바쁨 |
41.6% |
3. 종이컵 |
9.8% |
|
2. 숟가락 |
27.7% |
2. 숟가락 |
8.7% |
|
1. 뚜껑 |
23.7% |
1. 뚜껑 |
7.6% |
|
3. 종이컵 |
7.0% |
남·여 모두 '4번 흡입하기도 바쁨'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역시 컵라면은 순식간에 후루룩~ 하는 분들이 많군요. 대한민국의 바쁜 현대인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짠~합니다. 흑흑.
하지만 그 비율을 보면 남·여 차이가 심하죠. 특히 2등부터 4등까지의 순서는 모두 다릅니다.
남자분들은 컵라면 뚜껑을 돌돌 말기도 귀찮으며 입을 데든지 말든지 '흡입'하는 분들이 73%를 넘습니다. 역시 남자는 돌직구 성향이 강하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네요.
하지만 여자분들은 '흡입'하는 비율이 41%를 조금 넘습니다. 그리고 숟가락 또는 뚜껑에 덜어 먹는 여성 비율도 꽤 높습니다. 컵라면에 코 박고 흡입하는 모습보다는 숟가락이나 돌돌 말은 뚜껑에 덜어 먹는 게 예쁘다는 사실!! 여성분들은 알고 계셨던가요?? ^^
컵라면 뚜껑, 숟가락, 종이컵... 뭐 아무렴 어떻습니까?
입천장 홀라당~ 하지 마시고 컵라면 먹을 때만이라도 조금 더 여유로운 생각을 하는 건 어떨까요?
201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4년 한 해 여유 넘치는 하루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