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New Year!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계속 블로그에 글을 연재해야 하는데~ 하고 생각했었지만 분주한 연말을 보낸지라 너무 오랜만에 새 글을 띄우게 되는 것 같네요. 사실은 신제품을 준비하느라 좀 바쁘게 보냈는데요.
바로바로 “아낌없이 담은 라면 치즈맛” 입니다.
모두가 행복하게 내일을 준비하고 있었을 12월 24일, 저는 신제품의 탄생을 바라보기 위해서 KTX를 타고 부산과 서울을 오갔습니다. 왠지 느낌이 좋았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아담면 치즈맛은 순조롭게 잘 태어나게 되었어요~
다만 서울로 올라오는 표가 거의 매진이라 자칫 제가 못 올라올뻔 했다는 후문이.. ^^;
바로바로~ 이것이 신제품 '아낌없이 담은 라면 치즈맛'이에요.
기존 '아담면'의 매콤한맛, 해물맛에 이은 3번째 제품이랍니다.
(매콤한맛은 사진에 없네요.. 선명한 빨간색이라 예쁜데 말이죠~)
신제품이니 먹어보아야 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어떻게? 일단 포장을 뜯고 끓입니다!
'아낌없이 담은 라면'은 자녀들을 위한 웰빙 컨셉의 라면이에요.
그래서 현미, 콩, 귀리 등의 5가지 곡물을 사용한 면으로 빚고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했지요. 맛도 까다로운 아이들 입맛에 맞도록 신경써서 만들었답니다. 이런저런 내용들은 포장지 앞면에 자세히 써있어요~
사실은, 다른 것을 보여드리려고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저희 면CM팀은 라면 마케팅을 담당한만큼, 라면 하나 끓이는 것도 남다르게 끓인답니다.
한번 보시겠어요? ^^
머리에 쓰고 있는 캐릭터 탈은 '아담면' 포장지에 들어있는 어린이 얼굴이에요.
신제품 나왔을 때 놀이공원 등에서 샘플링 프로모션할 때 제작했던 건데,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으니 절대 어린이는 따라하면 안됩니다! ^^:)
한국 사람이라면 사진에서 V를 빼놓을 수가 없겠죠?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둘 다 브이를 하고 찍다니 놀랍습니다 ^^;;
이렇게 라면이 끓는 3분 30초 동안 기념촬영을 끝내고 모두가 함께 아담면 치즈맛을 시식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치즈가 들어있어서 맛이 고소하고 부드럽다는군요~
벌써 1월도 중반으로 접어드네요. 올 한해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라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더불어서 우리 아담면도 파이팅^^*
안녕하세요? 농심 면CM팀(Noodle category management) 조지영입니다. 저는 마케터로서 창의적으로 기획/구현해낸 제품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답니다. 현재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는 육개장 사발면, 진국 사리곰탕면, 아낌없이 담은 라면 등이 있답니다. 앞으로 농심 블로그에서는 제품 개발에 숨겨진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나 신제품과 관련된 따끈따끈한 소식들, Power Brand의 활약상 등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법한 이야기들을 전해드리고자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