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담은라면 탄생비화 1]
주부들이 다시 살린 어린이라면 :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라
※ 글: 장동성 크리에이터
과거 출시되었던 어린이 라면들을 기억하시나요?
고객들로부터 외면을 받은 쓰라린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 이상 어린이 라면을 개발해 보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린 자녀들이 있는 주부모니터들로부터
"어린이에게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일 수 있는 라면을 만들어 달라."
이러한 요청을 여러차례 받게 되었습니다.
유기농식품 이용에 관한 조사를 할 때 나온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봅니다.
"라면을 덜 먹이고 싶어도 어디 그게 되나요? 애가 찾으면 안 줄 수가 없어요."
"자녀들에게는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죠. 그래서 비싸긴 해도 우리밀라면 같은
유기농 라면을 몇 번 사먹여 봤어요. 면이 쫄깃하지 않고 맛이 없어서 좀 실망스럽더라구요.
작은 회사들이라 신뢰가 안 가기도 하고...
그러니 라면을 제일 잘 만드는 농심에서 직접 만들어 주세요."
이러한 주부들의 의견을 들으신 경영층에서는
"어린 자녀들을 위해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라면이 있어야 한다."는
주부들의 의견에 동감하였습니다.
그리고 누구라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라면을 만들라는 지시를 내리신 거죠.
이렇게 해서 농심에는 손욱 회장님 취임 이후 제1호 프로젝트팀이 꾸려졌습니다.
프로젝트팀장: 스프 전문 김** 수석연구원 영양 전문: 홍경희 박사 → 심심블 필진이셨던 홍박사님은 3월부로 퇴사, 학교에서 후배양성에 힘쓰십니다. 스프 전문: 이** 연구원 면 전문: 신** 연구원 별첨 전문: 안** 연구원 포장 전문: 이** 연구원 마케터: 조지영 사원 크리에이터: 장동성 대리 |
현석 대리 (홍보팀) - 블로그 에디터 마음氏 | ||
사회생활 9년차의 평범한 대한민국 직장인으로, 지금까지 농심 홍보팀에서 사내커뮤니케이션, 온라인 채널을 주로 담당하며 농심 안팎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왔습니다. 그리고 2008년 9월, 농심 이심전심 블로그 에디터라는 신나는 역할을 새롭게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사진과 독서가 취미인데, 최근에는 재미있는 블로깅을 위해 캠코더 촬영과 편집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블로고스피어에서 '마음氏'라는 필명으로, 농심과 식품산업 구석구석을 취재하며 찾아낸 다양한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