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n Talk

화이트데이였던 3 14일에 여러분들은 무엇을 하셨나요?
준비한 꽃다발과 사탕을 들고 사랑고백에 성공했는지 모르겠네요.^^

 

사랑하는 연인들이 다정한 한 때를 보내던 그 때,
R&BD
연구소 연구원들은 서울 중계동에 위치한 연탄은행을 찾아갔습니다.
그야말로 ‘꽃보다 연탄’을 택한 셈이지요.

지난달 2 14일에도 손욱 회장님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후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탄은행 관계자분들도 저희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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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옮겨야 할 연탄은 모두 2,000. 한 장에 3.75kg이라고 하니,
얼핏 계산해봐도 7톤 분량입니다. 쌓여있는 연탄을 보기만해도 두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오늘 할당된 미션은 한 가정에 200장씩 총 10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이 대부분이기에 그 누구보다도 도움의 손길이 간절하신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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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식품회사에서 봉사활동을 나왔는데 연탄만 배달해 줄 수는 없죠.
후루룩국수와 고향산천쌀밥도 한 박스씩 전달해 드렸습니다.
받으시는 분들도 의외의 선물에 감사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절로 흐뭇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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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는 장수를 상징하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래요.

산골 동네라 길도 가파르고 골목길이 좁아서 운반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시작할 때만 해도 태산 같았던 연탄 2,000장은 어느 순간 순식간에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다들 서로 솔선수범하며 지게를 진 것이 일을 쉽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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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에는 추위에 다들 몸을 움추리던 사람들도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다들 더운 입김을 내뱉으며 추위를 잊은 모습이었습니다. 비록 추위가 가시지 않은 초봄 날씨였지만, 여러 사람들이 함께 하니 봉사활동도 재미있게 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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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러더라구요. 봉사도 중독이라고…
, 봉사를 통해 행복과 기쁨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만큼 가치있는 일도 없을 거라고…

 

내 조그만 도움이 외로이 생활하시는 독거노인들께 큰 힘이 되었다면 저는 그것으로 만족하렵니다. 이번 활동들을 계기로 앞으로도 농심과의 인연이 쭉 이어져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재민 연구원 (R&BD기획팀)
R&BD기획팀의 이재민입니다.

농심 R&BD 중장기전략 수립, 프로젝트 관리, 기술 및 시장 트렌드 분석, 기술가치 평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가장 비밀스럽게 느껴지는 곳이 바로 연구소가 아닐까합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들께 농심 연구소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새로운 것을 많이 보고 듣고 배우려는 자세로 오늘도 열심히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답니다.
그리고 취미는 책모으기라 언제나 책 읽는 속도보다 책 쌓이는 속도가 더 빠른게 고민입니다.^^;;

  1. 2009.03.27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미도리 2009.03.29 0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앙~ 저두 연탄 봉사 나가본적 있어요~ 힘들었지만 땀흘리니 기분 좋던데요 ^^

  3. 핑구야 날자 2009.04.27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먹어 보니 맛이 괞찮았어요. 트랙백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