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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New Story/Inside N

1년에 24권, 임직원 모두~

안녕하세요. 지니어스입니다.
완연한 가을이네요.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선선~한게 딱! 제 스타일입니다.

심심블을 방문하시는 여러분들은 가을 준비 잘 하고 계신가요? 묵었던 이부자리를 걷어내고, 도톰한 솜이불로 바꾸셨나요? 여름 내내 피웠던 모기향도 정리하셨나요? 항상 이맘때 쯤이면 저는책이 생각납니다. 가을을 준비하는 양식이기도 하구요. 가을과 독서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일년에 책 몇권 안 읽던 제가, 요즘은 한달에 4~5권 정도 책을 읽어 해치웁니다.(?) 천고마비라 해서 말만 살찌는 게 아니죠. 저의 지식이 마구마구 살찌고 있답니다.

농심 음식문화전문도서관 전문서적 열람

농심 음식문화전문도서관 전문서적 열람


올해 농심에도 독서열풍 불고 있습니다. 열풍의 진원지는 바로 여기. 연구원들이 모여 독서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다양한 의견을 통해 지식을 쌓아가고 있네요. 위에는 농심이 자랑하는 음식문화전문도서관입니다. 수많은 고서와 음식문화 관련 책들이 있어요. 누구든 열람가능하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얼마 전 교보문고에서 발행하는 월간 사람과 책 제작진이 농심을 방문했습니다. 농심 직원들의 독서이야기를 직접 들으려고 말이죠. 제가 진행을 맡았는데 괜히 취재하러 온다고 하니 조금 떨리긴 했습니다.^^ 맨날 취재만 하러 다니는 제가 취재를 당하는 입장이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사람과 책 9월호 농심편

마음씨가 가리키는 것은, '사람과 책 9월호 농심편'


독서경영이 활발히 진행되는 농심 R&BD센터로 안내했습니다. 연구원 5분을 미리 선정해뒀죠. 물론 인물(?)을 중점적으로 선정했습니다. 평소대로 책 한 권을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내용의 요점, 업무에 적용 가능한 점, 벤치마킹할 점 등 생산적인 이야기가 마구 쏟아졌습니다. 

전 임직원, 연간 24권 이상 독서에 도전
농심 직원들은 책을 많이 읽습니다. 아니 많이 읽어야 한답니다. ^^; 농심의 좋은 독서경영 시스템이라 할까요?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독서대학'입니다. 임직원들이 매달 수강신청을 통해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하면, 해당 도서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물론 월말에는 그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거나 시험을 치뤄야 합니다. 매월 평균 2,100여 과정이 개설되는데 직무, 리더십, 인문/철학/역사(문사철) 분야 등 여러 부문의 양서를 접할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업무에 직간접적으로 필요한 도서는 별도의 구매를 통해 해당 부서에 제공하며, 분기 1~2회 정도는 경영진이 추천한 도서를 전 임직원과 함께 읽기도 합니다.

2008년 국민독서실태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 평균 독서량이 1년에 11.9권임을 감안할 때, 농심이 정한 연간 24권 이상 독서는 직원들의 열의와 자발적 참여 없이는 어렵겠죠? 농심은 책 1권당 교육이수점을 직원 개개인마다 책정합니다. 연간 총 120점이 넘어야 낙제(?)당하지 않죠.^^ 책 1권당 5~10점 정도 이수점이 부여되니 꾸준히 읽어야겠죠? 전 벌써 200점을 향해 달려갑니다. ㅋㅋ

나눠 읽는 독서의 즐거움
임직원 개개인이 각각 자신의 책을 읽는 것은 아닙니다. '독서토론회'를 통해 업무에 활용가능한 도서는 팀원이 모두 읽고, 학습토론을 하는 것이죠. 독서와 학습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상당한 효과를 가져다 준답니다. 똑똑~해지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혼자 책을 읽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같은 팀원끼리 다양한 의견을 나눠 책 읽기의 즐거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책을 가마니로 읽어라'라고 말씀하시는 CEO의 영향일까요? 농심의 독서열풍은 앞으로 더 거세질 것 같습니다. 책은 마음의 양식입니다마음이 예뻐지기 위한 독서, 이제부터 시작하세요!

posted by 지니어스
농심의 'Genius' 천재하입니다. 홍보팀에서 사내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글로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사내 곳곳을 취재하는 재미로 신나게 회사를 다니고 있답니다. 농심과 농심인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