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n Talk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셨나요? 마음氏는 지난 금요일 공중파 TV에 출연, 가까운 친지와 친구들, 지인들의 축하와 놀라움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공중파의 파워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연휴가 더욱 즐거워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주인공은 제가 아닌 '짜파게티'였습니다. 9월 24일 방송된 KBS2TV '생생정보통'은 오천만의 베스트셀러 '자장면'을 테마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는데요. 전국 중국집 수만 2만 4천여 개, 하루 약 800만 그릇이 팔린다니 참 대단하죠! 짜장 꼬치부터 단무지 공장에 이어 저희 짜파게티가 소개된 것이죠.  


생생정보통 취재를 진행하며 짜파게티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포함해 짜파게티에 대한 궁금점을 이 자리를 빌어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농심 자장라면의 시작은 1970년 2월
농심에서 첫 자장라면 작품은 1970년 2월에 출시된 '짜장면'이었습니다. 특별한 브랜드 없이 첫발을 내딛었는데요. 1969년 당시에는 농심이 전체 라면시장의 10%를 점유하는 수준이었는데요. 자금 사정도 매우 나빴지만 신제품 개발만이 회사가 살 길이라는 신념이 있었기에 당시 온 국민이 좋아하던 자장면을 인스턴트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짜장면'은 시중에 내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갔는데요.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하루 최대 9,000박스까지 생산해도 모자랄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유사제품이 하나 둘 등장하며 농심의 '짜장면'도 외면당하게 되었는데요. 소매점에서 회사명을 염두에 두지 않고 '짜장면 주세요.'라고 말하기 때문에 누구도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상품 브랜드를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84년 3월, 짜파게티의 탄생
최초의 인스턴트 자장면을 개발한 이후 '소고기 짜장면(1972)', '삼선짜장면(1978)', '사천요리 짜장면(1983)', '농심 짜장면(1983)' 등이 선을 보였습니다. 이 제품들을 생산하며 자장면에 관한 더 깊고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패밀리 레스토랑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중국집에서 먹는 자장면은 졸업식, 생일 등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는데요. 짜장면과 스파게티의 합성어인 '짜파게티'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며 기혹식품이 대중화되는 라면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죠. 짜파게티는 간짜장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중국집 주방 화덕 위에서 센불로 볶은 춘장의 풍미를 유감없이 재현했죠.


하루에 생산되는 짜파게티 양은?
짜파게티는 하루 100만개씩 생산됩니다. 중량으로 계산하면 하루 140톤이 생산되며, 그 양은 일반 승용차(1.2) 117대가 생산되는 무게와 동일합니다. 소비자가격으로 약 9억원의 제품이 생산됩니다. 사용되는 밀가루 양을 대략 계산하면 100톤 정도가 되는 것이죠.

 

1년중 짜파게티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
짜파게티는 일요일날 가장 많이 팔립니다.^^ 어린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자장면을 좋아하는 이는 남녀노소 구분이 없이 가히 전국민이라고 할 만하죠. 이러한 전 계층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바로 '가족'이죠.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일요일을 '짜파게티 먹는 날'이라는 CF카피를 통해 공감대를 얻을 수 있었네요. 
짜파게티의 주요 구매층은 10대입니다. 20년전의 10대들과 요즘시대의 10대들의 문화패턴이 다른데요 그 대표적인 게 데이문화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짜파게티는 자장면이라는 제품의 특성상 일년중 4월 블랙데이시즌에 가장 많은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에 맞춰 농심도 블랙데이에는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는데요. 올해는 솔로탈출이라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좋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짜파게티가 일반 라면과 다른 점
짜파게티는 면발을 일반 다른 면과 다르게 굵게 뽑는 것이 특징입니다. 면발을 부드럽고 쫄깃하게 만들기 위해 일반 라면과 다른 비빔형태에 적합한 면을 제조하고 있는데요비빔면 특성상 국물이 없어서 포만감을 덜 느끼시는 고객분들이 많으세요. 그래서 짜파게티의 면양은 일반라면양보다 약 12% 더 많은 양으로 봉지면류 중에서 면양이 가장 많아요. 하지만 아직도 부족하시다며 곱빼기를 만들어 달라는 분들이 계셔서 담당자는 걱정^^;; 그만큼 짜파게티를 좋아한다는 의미겠지요. 

춘장과 양파 등을 볶아 만든 자장스프는 고소하고 전통적인 자장면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짜파게티만의 비법으로 비벼먹는 자장면의 특성을 고려하여 분말이 아닌 과립형태랍니다. 적은 양의 물에도 잘 녹고 뭉치지 않지요. 일반적인 인스턴트 커피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
 

짜파게티하면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또 있는데요. 바로 많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올리브유입니다. 올리브유가 국내 상륙해서 인기를 몰기 한참 이전인 1997년에 이미 저희는 올리브유를 제품에 넣으면서 웰빙 식문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추석 연휴 이전 진작에 가족들에게는 마음氏의 출연 소식을 전달하였건만 본 사람은 마음氏의 누님뿐! --: 대한민국 평범한 아줌마로서 '생생정보통'은 평소 즐겨보시던 프로였던 것이죠. 조카들 등쌀에 저녁은 짜파게티로 드셨다는...ㅋㅋ
개인적으로 마음氏는 TV에 나온 제 모습을 보고 연락을 준 지인들의 전화를 통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



Posted by 마음氏
농심 홍보팀에서 사내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현석 과장입니다. 이심전심 블로그 에디터로 블로고스피어에서 농심을 대표해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자 합니다. 농심 구석구석을 취재하며 찾아낸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정수호 2010.10.08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농심라면이나과자제품안먹어본적이없죠저는왜냐제가1살때88서울올림픽이열렸거든요농심이88올림픽지정회사됀거아님니까

  2. 정수호 2010.10.10 0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믿을수있는좋은식품과좋은제품들많이만들어주세요그래야농심이성장하는개아니갰습니까

  3. 임아트~ 2010.10.13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싸인받아놔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