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20여 분 가니, 벌써 숙명여대에 도착합니다. 용산 효창공원 옆에 위치한 숙명여대는 아기자기하고 높은 건물들로 위엄있게 서있더군요. (운전하는 관계로 사진은 거의 전무합니다. ㅠㅠ) 새우깡 세 박스를 들고 강의실 앞에 도착했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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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새우깡 세 박스냐구요? ^^ 오늘이 바로 ‘생활합창’이라는 수업을 듣고 있는 숙대 학생들이 ‘새우깡 CM송’ 합창으로 오늘 시험을 보는 날이에요. 교수님과의 긴밀한 협조로 깜짝 새우깡 선물을 하기 위해 ‘출동’한 거죠. 강의실 맨 뒷자리에 카메라와 새우깡 세 박스, 녹음기를 들고 앉아있는 저는 시선을 어디다가 두어야 할지 잘 모르겠더군요. 누가 말이라도 걸면 금새 삐질삐질 땀을 흘릴것만 같았습니다. ‘긴장긴장~’
교수님의 간단한 소개 후, 녹음을 위해 약 60여 명의 학생들이 새우깡 CM송을 부릅니다. 녹음기를 꺼내들고 한 손에 마이크, 다른 한 손에 아이폰으로 녹음을 시작합니다.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 가요. 어른 손, 아이 손, 자꾸만 손이 가. 누구든지 즐겨요~~ 농심 새우깡!’
남자의 자격 ‘넬라판타지아’ 부럽지 않은, 여성4중창으로 새롭게 탄생한 새우깡송~ 감명 깊은 노래를 듣고 기쁜 마음으로 새우깡을 나눠줍니다. 좋아라~ 하는 여대생들! 자, 그러면 인증샷 한 방~
“자~ 새우깡 한 봉지 들고 환한 미소 한 번 지어볼께요~ 찰칵!!!”
촬영을 마치고 후다닥 강의실을 빠져나왔습니다.
참 유쾌한 경험!!!! 이런 외근이면 언제나 환영합니다!!!!!
농심 홍보팀의 송대현 대리입니다. 사내 아침방송과 온라인PR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캠핑, 여행, 사진, 낚시, 사내 락밴드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이야기로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언제든 불러주세요! 송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