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심 New Story/Inside N

일요일엔 '고대'로 Go!

대학생 여러분! 특히나 학교 주변에서 자취하시는 분들!
학교 식당도 문 닫고 학교 주변 식당들 마저 문 닫아 버리는 일요일, 느즈막하게 점심에 일어나면 오늘의 브런치는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 많이 하시죠? 조이☆JOY도 학교다니던 시절 자취를 해서 이런 분들의 마음 10000000% 공감합니다. 집에서 해먹기는 귀찮고 밖에 나가서 사먹기도 애매한 일요일 브런치.

그런데 얼마전 동생에게 아주 훈훈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일요일 점심, 학생들의 한 끼를 책임지겠다고 나선 한 학생이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학생이 준비한 식사는 다름아닌 '짜파게티', '일요일엔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라고 외치며 주린 학생들의 배를 채워준다는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 04학번 이주현 학생! 조이☆JOY가 지난 일요일, 그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고려대학교! 공대생들이 공부하는 '하나스퀘어' 앞에 가니 오늘의 행사 안내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무료 짜파게티 나눔행사라! 기대되는군요. 지난 달에는 문과생들이 공부하는 민주광장 앞에서 행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공대생들을 위해 준비했다고 합니다.

굷주린 배를 움켜쥐고 도착한 과학도서관 뒤편, 오늘의 주인공 이주현 학생이 짜파게티 박스를 뜯으며 행사를 준비하고 있네요. 행사 소식을 들은 학생들도 하나 둘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준비해온 냄비에 물을 끓이기 시작합니다. 이 모든 재료는 이주현 학생과 친구들이 직접 준비해온 것이라고 하네요. 대단하죠? 졸업하기 전 친구들과 좋은 일을 해보자! 하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주는 특별히 조이☆JOY가 챙겨간 수미칩도 함께 나눠드렸답니다^^)
 

짜파게티를 기다리는 동안 수미칩을 즐기는 분들도 계셨고, 짜파게티를 다 먹고 가져가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수미칩도 짜파게티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답니다!

보글보글~~ 짜파게티면이 끓고 있습니다. 구수한 냄새가 도서관 주변을 채우기 시작하네요. 배고픔이 절정에 이르네요. 얼릉 주세요! 짜파게티! +ㅁ+


드디어 짜파게티 완성!! 나눠주기 시작합니다. "드시고 부족하시면 더 드세요." 넉넉하게 떠주는 인심이 학교 앞 밥집 아주머니와 다를게 없네요! ^^

삼삼오오 앉아서 짜파게티를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조금 늦게 오신 분들은 줄서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배고픈 일요일 점심, 따뜻한 햇살 아래 야외에서 먹는 짜파게티! 상상해보셨나요? 정말 맛있을 것 같죠?^^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조이☆JOY도 한 그릇 먹었습니다. 일요일에 야외에서 먹는 짜파게티! 그야말로 최고였습니다! ^^ 정신없이 한 그릇 뚝딱~ 해치웠지요^^

약 50여명의 학생들이 와서 짜파게티를 먹고 갔습니다. 해맑은 얼굴로 즐겁게 짜파게티를 나눠주는 학생들의 웃음에서 학교와 학생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맛있게 짜파게티를 먹는 학생들을 보며 행복과 기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기분좋고 훈훈했던 이번 행사를 주최한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 04학번 이주현 학생에게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고려대학교 학생들의 일요일 점심을 책임지는 짜파게티 요리사 행사는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지는 고려대학교 인터넷 커뮤니티 '고파스'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하네요. 고려대학교 다니시는 분들, 또는 안암동에 주거하시는 분들! 일요일에 짜파게티 드시러 오세요~~

이심전심 N Talk Editor 조이☆JOY

즐거운 인생을 꿈꾸는 농심 홍보팀 임종익입니다. 사내홍보를 담당하며 회사 안에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것이 회사생활의 큰 재미입니다. 신바람 나는 소식을 여러분께 발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악과 파티를 좋아하며 취미로 DJ를 하기도 한답니다. 제 이름 종익에서 받침을 빼서 조이(JOY)입니다. 
                                                                                         twitter : @adroitj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