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n Talk

식문화탐사기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이번에는 새집추어탕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새집은 억새풀집의 순우리말로, 1959년 오픈 당시 억새풀집으로 이은 지붕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지금은 성과 흡사한 큰 건물과 북적이는 손님들로 일대 남원 추어탕의 대장격입니다.
추어탕, 추어숙회, 추어튀김 등 다양한 추어요리를 좋은 미꾸라지를 사용하여 만들어냅니다.


갈은 미꾸라지, 아낌없이 들어간 시래기, 된장을 베이스로한 육수는 조화롭게 어울려서 입안에서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어냅니다. 추어탕과 숙회, 튀김을 주문해 보았는데, 저는 숙회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잘 삶어진 추어와 시래기를 먹으면 뼈도 약간씩 씹히면서 아주 맛있답니다. 추어튀김은 미꾸리를깻잎으로 싸서 튀겨서그런지 잡내도 안나고, 향긋한 향이 입안을 맴돌았습니다.

 
추어탕은 예전에 미꾸리로만 끓였는데 요즘은 미꾸리가 없어서 미꾸라지로 끓인다고 합니다.
미꾸리는 미꾸라지의 친척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고 미꾸라지보다는 조금 몸집이 작지만 맛은 더 훌륭하다고 합니다. 남원에서도 미꾸리만으로 끓이기에는 수량이 부족하여 미꾸라지와 섞어서 추어탕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새집추어탕(063-625-2443) 전북 남원시 천거동 160-206

마지막 식문화탐사는 하늘 아래 첫 동네라는 뜻을 가진 심원마을의 청기와집입니다.
20년 넘게 심원마을을 지키고 있는 청기와집 이무익 사장님은 지리산 사계를 활용한 오랜 노하우로 여러가지 자연 먹거리를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봄에는 지리산 고로쇠나무 수액 채취, 한봉사업, 삼지구엽초 담기 등 지리산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이 다양한 먹거리로 활용되고 있어요.


산채정식에 나오는 지리산 자락 산나물들입니다. 신선초나물, 땅두릎, 제피무침, 아주까리나물, 말린다래순나물 등이 나오고있습니다. 지리산토종숯불닭갈비 또한 별미입니다. 토종닭을 직접 잡은 뒤 뼈를 발라 고추장, 물엿, 마늘이 들어간 양념에 반나절 이상 재워야 되기에 하루 전에 예약은 필수입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춘천닭갈비와는 달리 육질이나 양념이 베인 정도가 아주 좋습니다. 산채, 닭갈비, 토종삼겹살 등 뭘 먹든 일단 산의 정기와 함께하니 어느 진수성찬 못지않게 맛있습니다. 깊은 산공기를 맡으며 1박2일 간의 식문화탐사기를 마치고 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기분입니다.
-심원청기와집(061-782-5414)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5-3


  


이심전심 N Talk Reporter 쏭~~

농심 홍보팀의 막내 송의영입니다. 홍보팀에서 여러가지 일을 도우면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고 있답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생각하고, 좋은 이야기 하는게 정말 좋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twitter : @mmnlkmn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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