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저희 농심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는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담합 관련 언론 보도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이와 관련한 농심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3월 2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라면업체 가격담합’ 관련 발표가 있었으나, 농심은 가격담합을 하지도 않았고, 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농심은 원가상황을 고려하여 독자적으로 가격정책을 펼쳤을 뿐, 사전에 가격인상에 관하여 타사들과 어떠한 논의도 없었으며 가격 인상을 유도하거나 견제한 사실이 없습니다.
또한, 농심은 최근 10년이 넘게 고객님의 큰 사랑 덕분에 70% 이상 시장점유율과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업계를 선도하는 위치에서 타사와의 담합은 있을 수도 없으며 할 이유도 없는 것입니다.
농심은 이러한 사실을 공정거래위원회의에 소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최종의결서를 받으면 법리적인 검토를 할 계획입니다.
농심은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 개발에 힘써, 고객님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고객과 함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농심 대표이사 박준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