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辛라면배세계바둑최강전] 천야오예 2연승, 최철한이 나선다

[농심 辛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1 Round 결과

일정	승	패	비고
2013. 10. 22	판팅위 9단 (중국)	야오쯔텅 초단 (일본)	145수 흑불계승
2013. 10. 23	판팅위 9단 (중국)	최기훈 4단 (한국)	226수 흑6집반승
2013. 10. 24	판팅위 9단 (중국)	안자이 노부아키 6단 (일본)	166수 백불계승
2013. 10. 25	강동윤 9단 (한국)	판팅위 9단 (중국)	294부 백불계승

2 Round 결과

일정	승	패	비고
2013. 12. 2	강동윤 9단 (한국)	고노 린 9단 (일본)	204수 백 불계승
2013. 12. 3	천야오예 9단 (중국)	강동윤 9단 (한국)	273수 흑 불계승
2013. 12. 4	천야오예 9단 (중국)	유키 사토시 9단 (일본)	203수 흑 불계승

▶ 천야오예 9단의 2연승

12월 4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벌어진 제15회 농심 辛라면배 본선 7국에서 흑을 잡은 천야오예 9단이 203수 만에 일본 유키 사토시 9단에게 불계승을 거뒀습니다.

천야오예의 알찬 실리작전에 유키 사토시는 무기력했습니다. 백의 집은 갈수록 말라갔고, 희망을 걸었던 공격에서는 오히려 반격을 당하기까지 했습니다.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실시간 해설을 한 김성진 3단은 “초반부터 흑이 실리에서 앞서 중앙 공격이 중요했는데 백의 공격은 전혀 통하지 않았다. 후반도 복잡하게 버텨갔지만, 백이 좋았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흑의 선실리 후타개 작전이 완벽하게 먹혔다.”라고 총평했습니다.

5일 이어지는 8국에서는 한국의 최철한 9단이 출전합니다. 공식대국 상대전적에서 천야오예가 9승 4패로 앞서있습니다. 그러나 갑조리그를 포함한 올해 대국에서는 최철한 3연승으로 우위를 보입니다. 최철한은 전기 농심 신라면배에서 왕시, 무라카와 다이스케, 천야오예를 꺾어 3연승을 거두고 셰허에게 져 3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천야오예 9단과 유키 사토시 9단의 본선 7국이 시작되었다>

<유키 사토시는 72년생으로 84년에 입단해 일본의 NHK배, 용성전, 천원전, 십단전에서 우승했었다>

<2연승에 도전 중인 천야오예 9단>

<다소 무기력한 패배여서인지 유키 사토시의 표정이 묘했다>

<천야오예의 다음 상대는 최철한이다. 지난 상대전적에서 최철한이 열세였지만, 최근 공식 대국에서는 천야오예에게 3연승을 거두는 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농심에서 후원하고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제15회 농심 辛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됩니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