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n Talk

농심 안성공장에서 일하고 있다면 빼놓지 않고 해야 하는 게 있다. 1년에 한 번 이상은 사랑 나눔 봉사활동에 꼭 참여해야 한다. 전 공장 근무 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는 농심 안성공장을 찾았다. 안성탕면을 실은 트럭 한 대가 공장을 나선다. 이 지역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의 배를 채워줄 따뜻한 라면이다.



① 환경공무팀 운동기구 수리 봉사

② 아동복지시설 봉사활동 - 화분심기

③ 의료사각지대 계층을 위한 라면 기부 및 기부금 전달식



▶ 의료사각지대 계층을 향한 손길



이날, 노동조합 지부장, 상무집행위원, 업무팀장을 비롯해 농심 안성공장의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구범모 과장과 김민혜 사우가 발걸음을 함께했습니다.


"보건소에 등록되어 있는 의료사각지대 계층이 있어요.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생활이 여의치 않고, 사회적 복지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시는 분들이죠. 1년에 한 번 연말에 노동조합에서 주관하여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를 하고 있어요. 그 수익금 일부와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해피펀드로 제품과 생활비를 지원해주고 있죠."


올해 농심 안성공장은 안성시 보건소와 연계하여 40가정에 지원의 손길을 펼쳤고, 4가정은 직접 방문해 위로의 인사를 건네며 지원금과 제품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 화재로 집을 잃은 분 도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관심이 많은 안성공장 사회공헌단은 소방서와 협약을 체결하고, 화재로 집을 잃은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안성은 농촌 인구가 많은 지역이고, 노인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불의의 화재로 집을 잃은 분들은 얼마나 막막하겠어요. 소방서와 연계해서 그분들이 어느 정도 생활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6개월간 생활비를 지원해드려요."


구범모 과장은 지난해, 화재로 집을 잃은 할아버지를 방문했던 때를 회상했습니다.


"그분은 경제적인 지원 못지않게 한마디 대화와 위로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찾아가서 힘내라고 응원의 인사를 드리는데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에 저도 힘을 얻었습니다."


몇 달 후 불이 났던 터에 다시 집을 짓고 재기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어느 때보다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 봉사활동의 법칙,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농심 안성공장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어 농사 일손돕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월 수요일 안성지역 아동복지시설과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농심 제품을 간식으로 제공하고, 레크레이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팀별, 써클별 활동을 통해 주말봉사,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칩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안성공장에는 한 가지 법칙이 있는데요.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하는 것입니다. 


"봉사활동을 나가기 전에 우리가 왜 이런 활동을 해야 하는지, 우리 공장이 어떻게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지 설명을 해줘요. 단순히 일하고 고생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보람찬 일을 하러 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심어주는 것이죠."


활동이 끝나고 나면 꼭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활동에 대한 소감과 더 유익한 봉사활동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데요. 활동을 모두 마치면 활동사진과 내용을 정리해 공장 게시판에 게시해서 서로의 활동을 공유할 수 있게 합니다. 


"연말마다 안성시에 라면을 기부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배분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신라면 500박스를 기부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더 적극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요. 우리가 직접 해주는 요리나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생각하고 있고요."


안성공장 사회공헌활동 운영회 간사인 고준근 업무팀장과 사회공헌활동 담당자는 무엇보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즐겁고 보람차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나눔의 행복, 실천할 때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