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맛있는 제품 출시를 위해 정신 없이 바쁘게 달려온 농심 연구소.
연구소를 이끌어가는 연구원들의 역량을 멋지게 뽐내는 시간,
올 한 해를 다시 되돌아 보는 시간인 2014년 도연한마당이 지난 24일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브에 진행되었습니다.
도연한마당은 오전 '인큐베이션 페어', 오후 '연구개발 평가대회' 이렇게 두 개로 구성 된 행사이며
먼저 소개 해 드릴 ‘인큐베이션 페어’ 행사는 정식 과제나 제품화 되지는 않았지만, 그 동안 연구원들이 틈틈이 준비해 두었던 자신들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평가를 받는 자리입니다.
시제품들은 라면과 스낵 같은 몇 가지 카테고리에 한정되지 않고 참신한 제품이라면 어떤 제품이든 출품이 가능하여
연구원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더욱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랍니다.
우선, 올해로 벌써 13회째를 맞은 인큐베이션 페어, 그 현장 사진을 공개합니다 !
농심의 박준 대표이사님의 연설로 시작 된 도연한마당 1부 '인큐베이션 페어'
인큐베이션 페어는 매번 테마를 지정하여 진행하는데요,
이번에는 Fusion 식품을 주제로 한 지정테마전과 자유테마전,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되었습니다.
두근두근! 엄정한 사전예선 결과 올해엔 총 33개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하였는데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아이디어 제품들, 그 중 어떤 작품이 1등을 하게 될까요 ?
각기 다른 모습의 자신감 넘치는 연구원들, 모두들 1등 준비 완료 !
짜잔/ 올해에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넘치는 시제품들이 많이 많이 출품되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멋지게 준비한 연구원들에게 박수가 나옵니다 :)
특히 서로 다른 제품을 개발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모여 시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라
더욱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참관하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넉넉하게 준비 된 시식품들 :)
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은 과제로 등록되고, 정식으로 연구활동을 진행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연구원들이 더욱 보람차게 행사 준비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올해 출시한 농심의 '찍어'소스와 '입친구' '백산수' 등 기존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도 눈에 띄네요 :)
북적북적한 장내의 열기가 사진으로도 느껴지시나요 ? :)
연구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소개하기 위해 작품 설명 포스터와 많은 시식품을 전시하고
사람들이 더욱 이해하기 쉽게 행사가 진행되는 3시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한 분 한 분에게 제품 홍보를 하고
제품의 '독창성, 시장성, 제품화 가능성'을 중점으로 설명을 드립니다.
그리고 소개해드릴 인큐베이션 페어 행사의 별미 부대행사 코너 :)
이탈리아 시칠리아에는 티라미수보다 유명한 디저트가 있다고 하는데요
식문화연구팀에서 부대행사를 위해 시칠리아 유탕과자, 카놀리(Cannoli)를 선보였습니다.
카놀리는 '둥근 모양의 관’을 뜻하며, 원통형으로 튀겨진 페이스트리 속 달콤한 리코타 치즈 크림이 채워진 디저트로
시칠리아에서 카니발 음식으로 유래되어, 현재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일상적으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이 날 미니 카놀리 시식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 :)
이렇게 진행되는 1부 인큐베이션 페어는
참관한 분들의 소중한 투표와 임원진 분들의 점수를 합산하여 결과를 산출합니다.
반짝반짝 별이 빛나는 투표판 입니다. 벌써 투표판이 꽉 찬 작품들이 여럿 보이네요 !
1년동안 열심히 연구한 과제들을 발표 중인 연구원들 ~
올 여름 출시하여 시장을 강타한 태풍냉면도 보이네요.
축제의 백미는 시상식이죠~? 그 영광의 수상자들을 공개합니다 !
수상자들의 광대가 하늘까지 올라간 것 보이시나요? :) ㅎㅎ
모두모두 축하 드리며 이상으로 연구소의 연말 축제가 끝이 났습니다.
해마다 발전되고 상향되는 연구원들의 과제들, 내년에는 어떤 훌륭한 과제들이 선정이 될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이 기세를 몰아 더욱 기발하고 맛있는 제품이 출시 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들도 다가오는 새해에는 기쁜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변함없는 농심 사랑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