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기억속에 가장 오래된 짜장라면은 무엇인가요?
아니면, 여러분이 지금 가장 즐겨 드시는 짜장라면은?
짜왕이 출시되고 짜장라면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짜장라면은 무엇이었을까? 지금 우리 국민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짜장라면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조사해봤습니다! 조이☆JOY가 소개하는 농심 짜장라면의 역사!
누구나 짜장면에 대한 추억이 하나쯤은 있죠? 외식산업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전인 197~80년대에는 짜장면이 최고의 외식메뉴로 꼽혔다고 해요.입학이나 졸업식은 짜장면 먹는 날로 통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 짜장면을 손쉽게 끓여먹을 수 있게 처음 시도한 것은 '농심'이었습니다. 온 국민이 좋아하는 짜장면을 만들어보자고 마음먹은 농심은 당대 최고의 중국음식 요리사를 초빙해서 조리법을 전수받아 짜장라면 개발에 나섰어요.
그렇게 선보인 것이 1970년 2월 출시된 '짜장면'이랍니다.
<짜장면, 1970년 출시>
농심이 출시한 짜장면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해요. 매일 생산라인을 풀 가동했다는 이야기가..
<삼선짜장면, 1978년 출시>
여기서 끝나지 않고 농심은 계속 새로운 짜장라면 개발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1978년에는 삼선짜장면을 내놓았고, 1983년에는 농심짜장면을 출시하기도 했어요. 국민에 입맛에 맞는 짜장라면을 만들고자 계속 노력했던거죠.
<짜파게티, 1984년 출시>
그런 노력 끝에 1984년 농심은 '짜파게티'를 내놓게 됩니다. 네, 여러분이 지금 드시고 있는 짜파게티가 지금으로부터 31년 전인 1984년에 출시된 제품이에요.^^
지금 짜파게티가 국내 라면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우리나라 대표 짜장라면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대단하죠?
저도 조사하면서 알게되었는데, 짜파게티가 이렇게 큰 인기를 얻은데는 다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당시까지만해도 시중에 판매되던 대부분의 짜장라면은 스프와 면이 잘 섞이지 않거나, 소스가 수제비처럼 뭉쳐 조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요.
조리하기 쉽고 맛좋은 짜장라면을 만들기 위해 농심 개발팀에 내려진 미션은 세가지!
1. 면에 잘 비벼지는 스프를 개발할 것
2. 푸짐한 건더기를 함께 맛볼 수 있도록 할 것
3. 한층 진한 맛을 실현할 것
잘 비벼지는 스프를 만들기 위해 농심은 국내 최초로 스프 제조에 '그래뉼공법'을 도입하고, 다양한 야채와 고기를 진공건조해 푸짐하게 담았습니다. 진한 맛을 내기 위해 춘장과 양파를 함께 볶아 스프로 만들었어요.
그렇게 탄생한 짜파게티!
당시 모든 짜장라면이 'OO짜장' 하는 식의 이름이어서, 특별한 이름을 지어보자고 했고, 짜장면과 스파게티를 합친 '짜파게티'라는 작명이 나왔다고 해요^^
이렇게 출시된 짜파게티는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라는 카피와 함께 외식메뉴였던 짜장면을 안방에서 손쉽게 맛볼 수 있는 일상식으로 만들었답니다.
이후 농심은 1988년 짜장범벅(현 짜파게티 범벅), 1992년 짜장큰사발(현 짜파게티큰사발), 200년 사천짜파게티(현 사천요리짜파게티) 등 짜파게티 브랜드를 선보이며 짜장라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건히 다졌어요.
우리나라 짜장라면의 역사를 돌아보니, 가장 먼저 짜장라면을 만든 것도 농심이고, 가장 인기 많은 짜장라면 '짜파게티'를 만든것도 농심이네요. 이만하면 '짜장라면'의 넘버원은 농심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겠죠? ^^
그런 농심이 짜장라면시장에 '프리미엄 짜장라면'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졌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짜장라면 기업 농심이 만든 신제품은 어떨지,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
즐거운 인생을 꿈꾸는 농심 홍보기획팀 임종익 대리입니다. 사내홍보를 담당하며 회사 안에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것이 회사생활의 큰 재미입니다. 신바람 나는 소식을 여러분께 발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악과 파티를 좋아하며 취미로 DJ를 하기도 한답니다. 제 이름 ‘종익’에서 받침을 빼서 조이(JOY)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