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SUMMER! 바다로 떠나요.
- 어디서 나타났니? 해운대 튜브의 비밀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이제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휴가계획을 못 세웠다면,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해수욕장으로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올해로 개장 50주년을 맞이한 해운대 해수욕장은 백사장의 폭이 90 m로 확 넓어졌다고 하네요!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우려도 컸지만, 첫 주말에만 10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합니다.
아시죠? “물 반, 사람 반” ^^
해수욕장에서 가려면 바람 빵빵 넣은 안전한 튜브는 필수입니다.
요즘엔 정말 다양한 디자인의 튜브가 나오고 있지만 제일 유의해야 할 것은 첫째도! 둘째도! 안전입니다. 자칫 불량품을 사용했다가는 균형을 못 잡고 넘어져서 물속에서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으니까요.
올해 해운대 바닷가에도 수많은 튜브들이 깔려있어요.
마치 컨트롤 C, 컨트롤 V를 무한 반복한 것 같은 튜브 떼들...
여름마다 모습을 드러내는 튜브들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7월 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그 비밀을 풀어 주었어요.
부산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튜브 공장을 찾아가 ‘튜브의 달인’들을 소개했답니다.
튜브 만드는 과정은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한 손기술로 이뤄지는데요.
최고의 기술을 지닌 양점순 달인 (30년 경력) 최미자 달인은 (17년 경력)은 서로의 눈빛만 봐도 척!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신답니다.
<이미지 출처 : SBS 생활의 달인 '튜브의 달인편' 2015.07.06>
튜브 제작에서 가장 고 난이도 작업은 가운데 중심을 잡아주는 일이라고 해요.
이 과정에서 작은 실수라도 생기면 한쪽만 불룩한 ‘짱구 튜브’ 즉, 불량품이 되어 버린답니다.
정상적인 튜브는 누가 타도 파도 위에서 안정적으로 뜨는데 불량품 튜브는 물 위에서 쉽게 넘어지고, 공기를 주입할 때도 펑 터져 버린다고 하네요.
그러나 두 달인이 튜브 조립 대 위에서 만나면 불량률 제로!
튜브 제작의 달인들이 기계보다 빠른 손놀림으로 명품 튜브를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달인들의 손끝을 거치면 거친 파도 위에서도 “둥실~둥실~”
안정감 있게 뜨는 명품 튜브가 태어나지요.
두 분의 작품은 올해 해운대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무려 1 만개!!! 워낙 인기가 많아서 빨리 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튜브는 총 4가지 타입입니다. 해운대 인증 샷 보고 가실게요.
1번. 오늘 여기 물 좋은데~? '백산수' 튜브~!
2번. 더울 땐 시원하게 화끈하게~ 아시죠? ‘둥지냉면’ 튜브
3번. 올해 여름은 내가 접수한다! ‘짜왕’ 튜브
4번. 우리 해운대에서 달콤하게 썸 타볼까? ‘통밀콘’ 튜브
튜브 달인의 작품답게 라인이 미끈하고 예쁘게 잘 빠졌죠~?
소중한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든 안전한 튜브야말로 진정한 명품 아닐까요.
여러분~!! 올여름엔 해운대 튜브와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즐기세요!!
Cool Summer Dre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