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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New Story/Inside N

[아담면 탄생비화 5]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면을 찾아라!

[아낌없이담은라면 탄생비화 5]    
면이 핵심이다!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면을 찾아라!


: 장동성 크리에이터

 

 국물보다 면이 더 중요하다

저희는 '어린이를 위한 라면이라면 국물보다는 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라면맛의 요체가 면보다는국물에 있다는 사실은
여러 차례의 소비자조사를 통해 알려져 있는 상식이죠.

이어령 교수가국물문화로 우리나라 문화를 표현했듯이
국물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맛의 우위를 가르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빅 히트 라면을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기도 합니다.

신라면의 사나이 울리는 매운맛,
생생우동 광고의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광고카피들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이유도 이와 다르지 않아요.


그러나 !!!
어린이라면 개발자 그룹의 첫번째 고민은 국물이 아닌에 대한 선택이었습니다.
건강을 중시한다면 국물이 아니라 을 제대로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에 모두 동의하였습니다.
연구원들의 전문적인 의견과 수많은 소비자조사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영양적 요소는 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유탕면 VS. 생면 VS. 건면 

지금까지 증명된 가장 맛있는 면 종류는 무엇보다도 유탕면(튀긴면)입니다.
면을 씹을 때 기름의 고소한 맛이 국물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맛을 내기 때문이죠.
반면, 소비자분들이 가장 건강하고 위생적인 면으로 꼽은 것은 생면(냉장면)’이었어요.

생면(냉장면)에 대한 소비자의 생각은 너무나 명확했죠.
따라서, 올리브유 같은 고급기름을 쓴 가장 맛있는 유탕면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소비자의 인식대로 가장 신선하고 건강하다고 여겨지는생면(냉장면)’
선택할 것인지 논란이 되었습니다.


결국 결론은건면이었습니다.
가장 맛있다는 유탕면을 포기한 것인데다가
소비자들이 생면의 가치를 가장 높이 사는데도 불구하고 그대로 따르지 않는 결정이었죠.
우 힘든 토론과정이 필요했고 건면으로 결정하기까지 적지않은 고민이 필요했었답니다.

영양학 박사인 홍경희 수석연구원이
식품학 교수님들, 영양사, 클레임 상담원, 시민단체, 주부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조언을 구했었죠.
특히나 라면에 대해 부정적인 소견을 가진 전문가들을 겨우겨우 만나가며
얻어낸 결론이 다름아닌건면이었답니다.

  <생면>은 면이 함유한 수분 때문에 자칫 잘못 유통/보관되었을 경우 미생물이 번식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 최근 어린이들이 생활 가운데 지방을 과다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라면에서 지방의 비중을 낮추는 것이 좋겠다는 전문가들의 충고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유탕면>보다는 <건면>을 선택한 결정적 판단근거가 되었습니다.


열풍으로 자연스럽게 말려준 건면은 수분이 없어 미생물이 살 수 없는 환경이에요
기름에 튀기지도 않아서 칼로리가 낮고 원재료 그대로의 맛과 영양을 잘 살려준답니다. 

 ☞ To be continue...

[아담면 탄생비화 1]  주부들이 다시 살린 어린이라면 :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라
[아담면 탄생비화 2]  신세대 마케터들이 참여하다
[아담면 탄생비화 3]  직접 발로 뛰며 부모의 마음을 찾아 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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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석 대리 (홍보팀) - 블로그 에디터 마음氏 
사회생활 9년차의 평범한 대한민국 직장인으로, 지금까지 농심 홍보팀에서 사내커뮤니케이션, 온라인 채널을 주로 담당하며 농심 안팎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왔습니다. 그리고 2008년 9월, 농심 이심전심 블로그 에디터라는 신나는 역할을 새롭게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사진과 독서가 취미인데, 최근에는 재미있는 블로깅을 위해 캠코더 촬영과 편집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블로고스피어에서 '마음氏'라는 필명으로, 농심과 식품산업 구석구석을 취재하며 찾아낸 다양한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