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담은라면 탄생비화 9]
고객에 대한 약속을 브랜드명으로 : 어머니의 마음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글: 장동성 크리에이터
처음 브랜드를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시작했을 때
담당 마케터인 조지영씨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삽화를 가지고 와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있었고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나무는 소년에게 늘 달콤한 열매를 내주었고, 때로는 술래잡고 그네 타는 놀이터도 되주었습니다. 소년이 성장해 어른이 됐을 때 이제는 편히 앉아 쉬라며 밑동까지 내어줍니다. 어머니의 마음이 그러한 것이 아닐까요?
브랜드 전문 컨설턴트를 모시고 브랜드 네임를 제안받기도 하였으나 전문가들이 제안한 브랜드들을 제치고 결국 개발자 스스로가 개발과정의 느낌을 바탕으로 제안했던 브랜드 아이디어가 가장 깊은 공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개발해온 어린이 라면의 브랜드가 ‘아낌없이 담은 라면’으로 결정된 것이죠.
어린이를 위한 라면을 개발하면서 자식에게 모두 주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을 고객들에게 배웠고 그것을 지켜주기 위한 개발자들의 약속을 브랜드로 표현하기로 한 것입니다.
저희는 아낌없이 담은 라면을 ‘아담면’으로 줄여서 부릅니다.
자주 부르다보니 꽤 귀엽고 친근하거든요. 왠지 아담과 이브가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ㅋㅋ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이야기는 '아낌없이 담은 라면'의 개발정신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더 건강한 라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2, 제3의 '아담면'을 기대해 주세요.
지금의 '아담면'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애용해 주시길 부탁드려요.
지금까지 [아담면 탄생비화]를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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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석 대리 (홍보팀) - 블로그 에디터 마음氏 | ||
사회생활 9년차의 평범한 대한민국 직장인으로, 지금까지 농심 홍보팀에서 사내커뮤니케이션, 온라인 채널을 주로 담당하며 농심 안팎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왔습니다. 그리고 2008년 9월, 농심 이심전심 블로그 에디터라는 신나는 역할을 새롭게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사진과 독서가 취미인데, 최근에는 재미있는 블로깅을 위해 캠코더 촬영과 편집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블로고스피어에서 '마음氏'라는 필명으로, 농심과 식품산업 구석구석을 취재하며 찾아낸 다양한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