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 ‘붉은색’ 그리고 ‘대한민국 넘버원’...
바로 농심 신라면과 박지성선수의 공통점이죠. 2009년 6월 30일, 드디어 세계로 통하는 한국 대표 라면 신라면과 슈퍼스타 박지성이 TVCM으로 만났습니다.
촬영일 아침 일찍부터 인천월드컵경기장 실내 세트장은 많은 스텝들로 붐볐습니다. 영국에서도 신라면을 맛있게 잘 먹고 있다며 환하게 웃는 박지성 선수와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세계 슈퍼스타’라는 호칭이 어색할 만큼 소박하고 수줍음이 많았습니다. 어쩜 이렇게 최고자리에 있으면서도 겸손한 모습까지 신라면과 닮았을까?
첫 촬영 컷은, 경기 전 선수 대기실에서의 비장하고 긴장된 모습의 박지성 선수 자신을 재연하는 것이었습니다. 상처투성이인 발을 내려다보며 보호대를 차고 몸을 풉니다. 그리고 비장한 표정으로 축구화 끈을 질끈 동여 메죠. 진지한 연기가 마치 실제 경기 전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라운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역동적이고 지치지 않는 박지성 선수의 모습은 점심시간이 지나서야 볼 수 있었습니다. 골대를 향해 슈팅을 하는 컷은 역시 한국인의 매운맛을 보여주기에 충분했고 신라면의 매운맛을 표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신라면의 브랜드 컨셉은 세계인이 공감하고 즐기는 ‘매운맛’입니다. 이번 신라면 TVCM 박지성편의 ‘한국인의 매운맛’이라는 카피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하나는 오감 중 하나인 ‘맛’ 으로서의 매운맛. 그리고 다른 하나는 정신적인 의미에서 '한국인의 끈기, 의지'를 뜻하는 매운맛입니다. 이렇듯 한국을 대표하여 전세계에 매운맛을 전파하고 있는 ‘신라면’, 한국인의 매운맛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박지성 선수의 만남이 우연만은 아니겠죠.
2009년, 세계로 가는, 세계에서 통하는 신라면과 박지성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농심의 '찾아가는 서비스' 송은형입니다. 농심기획에서 인사, 교육, 홍보와 함께 홈페이지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생생한 뉴스와 재미있는 CF이야기들을 아낌없이 전달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