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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New Story/Inside N

비29, 30년 만에 컴백하다.


'옥수수로 만든 초승달 모양의 진하고 부드러운 카레맛 콘스낵'은?

이전 담당 브랜드매니저인 슈퍼펭귄의 관련 포스트를 읽어보셨다면 정답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정답은 바로 '비29'랍니다. 혹, '비29'란 이름에서 그 유명했던 폭격기를 떠올리는 밀리터리매니아도 계시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마음氏가 들은 설(?)에 의하며 '비29'는 '스낵시장을 평정(폭격?)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으로 제품명이 지어졌다고 해요. 믿거나 말거나~ ^^;;
CAF B-29
CAF B-29 "FiFi" by Fly For Fun 저작자 표시비영리

1991년 단종 이후 20년간 수많은 마니아 고객층이 재출시를 건의, 결국 30년만에 비29가 재출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비29의 맛을 그리워하는 고객분들에게 옛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새롭게 컴백한 비29는 어떤 모습일까요? 비29는 GMO-Free 옥수수를 적외선 로스팅 공법을 통해 제품 속까지 바삭하고 부드럽게 굽고, 이전 제품과 달리 실제 카레분말로 깊이 있는 맛과 향을 낸 웰빙 카레스낵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용량은 50g, 가격은 1,000원입니다.


30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
비29는 1981년 4월 출시되어 1991년까지 10여 년간 판매되며, 당시 독특하고 진한 카레맛과 부드러운 조직감으로 폭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해 왔었습니다. 1991년 제품이 단종된 이후, 농심은 비29 마니아들의 재생산 건의를 수없이 받았죠. 2007년에는 네이버에 '카레맛과자 비29의 재생산을 바라는 카페'(
http://cafe.naver.com/b29b29)가 개설되어 비29의 재출시를 조직적(?)으로 건의하기 시작했습니다. 

농심은 비29의 옛 맛을 다시 구현하기 위해 이전 제품의 맛을 기억하고 있는 고객들을 찾아나섰습니다. 이분들을 대상으로 샘플 시식 조사를 진행하고, 제품의 모양과 크기, 맛 등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제품에 반영했습니다. 또한 제품의 포장 디자인에는 '비29의 재생산을 바라는 카페' 활동멤버로 일러스트레이터인 마니아분의 일러스트를 활용했습니다. 어떤가요, 괜찮은 것 같나요?
 

비29의 컴백을 기념하며 8월 10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네요. 비29를 먹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바로 '비'의 콘서트 티켓 등을 경품으로 드린다고 합니다. 오호~ '비'라!
제품 구입은 7월 27일 이후 가능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Posted by 마음氏
농심 홍보팀에서 사내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현석 대리입니다. 이심전심 블로그 에디터로 블로고스피어에서 농심을 대표해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자 합니다. 농심 구석구석을 취재하며 찾아낸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