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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New Story/Inside N

리얼리티 프로젝트 : 농심 장금이 찾기

우리는 얼마나 뛰어나고 정확한 미각을 지녔을까요? KBS 2TV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을 통해 면CM팀 이정근 팀장님의 날카로운 미각에 혀를 내두르신 분들이 많이 계셨던 것 같습니다. ^^ 맛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뛰어난 미각도 필수인 것이죠.

 

농심 영양조리팀에서는 지난달 이틀에 걸쳐 농심 장금이를 찾습니다.’라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뛰어난 미각을 지닌 직원을 찾아내는 것이 이번 이벤트의 미션이었죠. 행사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단맛의 차이를 식별하는 삼점검사와 신맛 농도가 다른 시료의 강도를 평가하여 순위를 매기는 2가지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삼점검사 2개의 검사물 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구요. 신맛 농도 순위검사는 시료 간의 신맛 농도의 순위를 맞추는 것으로 삼점검사보다는 한 단계 위의 테스트랍니다. 한정된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미각을 테스트할 수 있어 두 가지 검사법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는 총 171명의 사내직원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다소 높은 농도의 신맛과 단맛을 맛 본 후에는 괴로운 표정을 보이신 분들도 계셨지만, 2가지 테스트를 거친 후 정답을 체크하여 자신의 미각 능력을 동료들과 비교하며 즐거워하시더군요. 정답을 모두 맞춘 50(29%)은 예비장금이로 2차 미각테스트를 거쳤습니다. 30%의 합격률을 고려해 난이도를 정했는데 딱 맞아떨어졌네요. ^^

 

최종적으로는 15명의 사내직원이 사내관능평가의 전문패널로 선발되었습니다. 앞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미각훈련을 받게 되는데요. 바로 어제 첫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무척 세심한 부분인 만큼 표정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삼다수로 입안을 여러 차례 씻어내며 맛보기를 수차례... ㅋㅋ 선발된 '장금이'들은 이후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제품을 개선할 때 정확한 미각을 통해 개관적이고 체계적인 품질평가에 참여합니다. 이분들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 

posted by 대장금
농심 영양조리팀에서 근무하는 하효정입니다. 관능평가 업무를 담당하며 맛의 달인, 농심의 장금이를 발굴/육성하는 조련사(?)이기도 합니다. 제품개발과 개선에 있어 관능평가의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