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n Talk

지니어스입니다.

아니 뚝배기 아저씨입니다.ㅜㅜ 이유는 차차 알게 됩니다;;

 

오늘은 서울 남산초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명동 중심가에 있는 학교치곤 너무 조용했습니다.

서울 남산초등학교

서울 남산초등학교


정부에서 11월부터 12월까지 두달 동안 전국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쌀가공식품업체들과 함께 쌀가공식품 시범급식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이죠. 쌀소비가 되지 않아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는 요즘,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쌀가공식품 개발을 장려하고 이를 급식에 활용해 쌀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입니다.

 

오늘 저희는 남산초등학교에 둥지쌀국수 짜장을 들고 아이들을 찾아갔습니다. 그래서인지 식당 메뉴판에 '자장면'이라는 글씨가 확! 눈에 들어오더군요.

급식게시판

오늘의 메뉴는 자장면!

둥지쌀국수 제품으로 말할 것 같으면.. 국내 최초 쌀 함량 90%의 한국형 쌀국수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쌀은 한국인이 섭취하는 단백질의 15%를 공급하고 있고 비타민,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완전식품에 해당하죠. 또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조절하며, 비만 및 당뇨를 예방하는 등의 많은 영양을 품고 있어, ‘밥이 보약이라는 말을 실감케 합니다.

 

점심시간 2시간 전에 둥지쌀국수 짜장 350인분을 들고 급식실로 향했습니다. 도착해서 지니어스를 포함한 영양사님, 조리사님은 쌀자장면 준비에 바빴습니다. 완벽한 위생에 안심이 되더군요. 물을 끓이고 스프를 만들고, 각종 채소와 고기를 다져 맛좋은 자장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쌀로만든 쫄깃한 면을 넣고 완성! 기다리는 저도 군침이….. 

둥지쌀국수 짜장 만들기

둥지쌀국수 짜장 만들기


드디어 아이들이 들어오더군요. 역시나 밝고 명랑했습니다. 국민 누구나 즐겨 먹는 자장면은 아이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죠. “아줌마 조금만 더 주세요!”를 연신 외치며 자리에 앉는 아이들의 시선은 곧장 저에게 향했죠.

기다리던 배식

기다리던 배식


커다란 카메라와 위생마스크, 위생모를 쓴 저는 누가 봐도 이상한 사람으로 보여졌나봅니다. 아이들은 저에게 아저씨~아저씨가 뚝배기 아저씨죠? 뚝배기 아저씨다~~”라고 외치네요. 로버트할리가 광고주연을 맡은 둥지쌀국수 뚝배기를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희가 걸친 앞치마에 뚝배기 광고가 있다는거.. 그래서 전 이날, 뚝배기 아저씨였습니다. ㅡ ㅡ’ 아니, 농심직원 모두 뚝배기 아저씨였습니다.
뚝배기 아저씨들

뚝배기 아저씨들

 

5학년 김관우 학생은 무려 4그릇을 먹더군요. 미국인 아빠를 둔 관우는 오늘 먹은 자장면이 최고라고 이 뚝배기 아저씨에게 외쳤습니다.

4그릇째 먹는 김관우 학생

4그릇째 먹는 김관우 학생

이웃을 탐내는 이도 있었으니,,, 옆 친구의 자장면을 슬쩍 훔쳐 먹는 아이들도 있었고, 먹는데 집중하여 제가 불러도 모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맛있긴 맛있나 봐요.^^ 


이렇게 급식시간이 끝난 뒤, 남은 건 싹싹 비운 빈 그릇밖에 없더군요.


한편 생각해보면 뿌듯합니다. 어릴 적 식습관이 중요한 어린이들에게 쌀에 대한 친숙감을 줄 수 있었고, 영양학적으로도 좋은 도움을 줬기 때문이죠. 이곳 황경희 영양사님은 아이들에게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아요. 앞으로 더 좋은 쌀제품을 개발해주세요.”라며 인사를 건냈습니다.

 

황경희 영양사님

황경희 영양사님↗


저도 아이들이 나간 식당에서 자장면 한그릇을 먹었습니다. 밥 한그릇 먹은 기분에 다시 회사로들어오기가 싫었죠.^^;; 암튼! 한국인은 밥심이죠? 밥심도 결국 쌀심입니다. 이상. 쌀쌀 맞은 지니어스였습니다.



+ BONUS!! 짜투리 컷
남산초교에 현지 영어교사가 계십니다. 하지만 입맛에 맞지 않아'자장'을 못드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드셨습니다.
일명......고추장면  ;;;;;
영어교사 식사

아...포크 없나? ;;;;;;


posted by 지니어스
농심의 'Genius' 천재하입니다. 홍보팀에서 사내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글로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사내 곳곳을 취재하는 재미로 신나게 회사를 다니고 있답니다. 농심과 농심인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1. 호세 2009.12.03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NDS관련 알바를 잠깐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시기에 둥지 쌀국수가 나왔거든요~
    회사식당에서 한 번 먹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국수도 이렇게 간편하게 사서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왔구나 하던게 생각나네요~

    음식을 만드시는 분 입장에선 잔반없이 깨끗하게 먹는 것만큼 기분 좋은 것도 없죠~
    보는 저도 뿌듯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