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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New Story/Inside N

영양만점! 찾아가는 봉사활동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조리조아입니다.
오늘은 조리가 아닌 여러분께 저희 팀의 봉사활동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많은 기업이 다양한 봉사활동이나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심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회사 차원의 CSR(Coporate Social responsibility)활동도 활발하지만 팀별 봉사도 열정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해 저희 팀은 일반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저희 팀의 강점을 활용한 봉사활동이 어떤 게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제가 속한 영양조리팀은 작년 4월에 만들어진 팀이랍니다. 관능평가, 영양, 조리... 세 파트로 구성된 팀이니만큼 저희만의 특별한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싶었죠. 여러 번의 회의와 토론을 거듭한 결과, "아하~ 이거야!!" 싶은 일을 찾았습니다.

바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양과 요리 교육'입니다.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맛있는 요리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한다면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일단 하기로 결정했으니 준비를 시작해야지요? 어떤 내용을 전할까? 어떻게 전할까?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같은 내용이라도 즐겁게 따라 할 수 있는 자료들을 준비하고, 조리법도 쉽고 재미있어야 하고... 교육 대상과 장소도 섭외해야 하고... =_= 많다!!!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교율할까... 정답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습과 토론뿐!!!

교재들을 직접 사용하며 점검합니다.

 

조리법도 미리 확인하고 모든 팀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연습! 모두 숙련된 조교가 되야 했어요.


아이들의 반응은 과연 어떨까? 궁금함과 기대가 증폭되는 시간들을 보내고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진행되었던 1차 봉사활동! 똘망똘망한 아이들의 눈빛과 마주하며 수업을 진행하던 그 날의 뿌듯한 마음은 정말 감동이었죠.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를 기억하며 이후의 활동에도 분발할 수 있었습니다.

질문을 하면 손을 번쩍! 어찌나 고맙던지요...

손에 묻은 반죽은 연연하지 않아요. 조리수업은 언제나 인기만점!

가장 사랑받은 교재, 스티커 붙이기를 응용한 식품구성탑입니다. 저희팀 지나씨가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재료를 구하러 다녔다는...

식빵과 과자를 이용해 만든 생크림 케이크, 아이틀의 해맑은 미소가 그대로 담겼죠?

어느덧 저희 팀은 4차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곳마다 조금씩 다른 아이들과 조금씩 다른 특성들이 있어요.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교육을 진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아 때로는 살짝 당황하기도 하죠.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올 때면 다들 지쳐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새삼 존경스러워져요. 정말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 여러 어려움에도 봉사활동을 지속하는 이유는 아마 저희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 때문인 것 같아요.

올해는 더욱 힘을 내겠습니다. 영양조리팀의 '영양만점! 찾아가는 봉사활동'은 계속됩니다. 쭈욱~~~

Posted by 조리조아
영양조리팀 김혜원 대리입니다. '음식과 과학과 예술은 하나다!'(식과예일체^^)라는 신조를 가지고 조리의 과학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서양화에서 음식문화로 전공을 바꿔 공부한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신기해 하시지만, 소설책이나 영화를 본 후 기억에 남는 것은 주인공들이 먹었던 음식! 이만하면 직업은 진짜 잘 선택한 것 같지 않나요? ^^ 다양한 조리법, 맛있는 음식에 대해 재미있게 얘기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