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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New Story/Inside N

명태로도 과자를 만드나요?


마음氏 주변에는 간혹 "새우깡에 새우가 정말 들어가냐?"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세요. 제가 들어간다고 말씀하시면 그럴리가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꼬옥~ 계십니다. ㅋㅋ 붕어빵에 붕어는 안 들어가지만 새우깡엔 새우가 꼬옥 들어가죠. 자! 그럼 혹시 '명태맛깡'을 기억하시나요? 

넵, 혹 명태로 만든 과자가 있었을까 하시겠지만 있었습니다. ^^ 바로 여기 있네요. 개운하고 고소하며 담백한 명태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수산물 스낵(출시 당시 소개글 그대로^^)이 되겠습니다.


'명태맛깡'은 모양 자체가 명태를 연상케하며 명태맛이 물씬 풍기는 스낵인데요. 명태의 저지방, 고단백 특성을 그대로 살렸는데요. 여름철 시원한 맥주와 곁들이면 정말 딱~인 제품이죠. 지난 수요일, 목요일 이틀 연속 노가리를 뜯은 마음氏의 입맛을 사로잡았을 그런 스낵인 것이죠.  당시 희망소비자가격은 200원이었습니다.

지금도 멸치 스낵이 있지만 명태를 원료로 스낵을 만들 생각을 했다는 것이 지금으로서도 획기적으로 느껴집니다. 명태로 만든 농심 스낵은 '명태맛깡'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1986년 하반기에 출시되었던 '노가리제트'도 있습니다. 1986년 초 출시된 '오징어제트'에 이은 후속 제품이었는데요. 14%의 노가리 어육을 포함하고 있는 '노가리제트'는 북태평양 명태의 신선한 맛을 열풍건조 방식으로 처리, 고소한 생선구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제품입니다. 명태맛깡보다는 싼 100원에 판매했죠.


하나의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고객 여러분과 만나기까지는 수많은 아이디어와 긴 인고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현재도 지속적인 연구와 아이디어로 새로운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데요. 지난 제품들을 다시금 살펴보면 그 노력의 과정들이 보이는 듯해요. 여러분은 추억의 제품들을 보시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Posted by 마음氏
농심 홍보팀에서 사내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현석 과장입니다. 이심전심 블로그 에디터로 블로고스피어에서 농심을 대표해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자 합니다. 농심 구석구석을 취재하며 찾아낸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