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n Talk


 

학창시절 교실 뒤편에 이런 상자가 하나씩 꼭 있었죠. 기억 나시나요?
'우리 학급이 이렇게 하면 더 나아지겠다'하는 다양한 생각들. 그땐 많은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하기엔 쑥쓰러웠기에 익명성을 보장해 주는 건의함을 많이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학급회의 시간 건의함을 열어보면 반 친구들의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쏟아졌죠. 그 중 몇개는 정말 학교 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농심에도 학교의 건의함과 비슷한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무병장수농원'인데요. 간단히 말해 회사 내외의 정보와 개선해야할 사항을 등록하고 이를 심사/실행하여 경영정책에 반영하는 제도입니다. 농심의 제안제도는 1992년에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 7월 1일 정보제안시스템과 지식경영시스템을 통합하여 '무병장수농원' 이라는 이름으로 새 단장을 했지요. 마치 게임에서 '레벨업'을 하듯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도 있어서 지금 농심은 '무병장수농원'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오늘 조이☆JOY가 그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건의사항이 생기죠.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등등...

이런 생각이 떠오를 때 우리 농심 임직원들은 주저하지 않고 '무병장수농원'에 접속합니다. 일단 정보 또는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정해진 프로세스를 거쳐 실무부서의 팀장이나 임원이 심사하고 판단에 따라 실행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제가 아이디어를 등록할 때 이 일을 담당하고 계신 관련 부서장님을 심사자로 지정합니다. 심사자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셔서 점수를 줍니다. 그리고 그 제안을 실행할 수 있는 실행자를 지정해주셔요. 그러면 그 담당자가 현업에 맞게 제안을 실행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결과를 등록하시면 처음 심사하셨던 분께서 의견을 더해 다시금 제게 다시 피드백을 주는 프로세스죠. 이런 과정을 통해서 모든 아이디어 및 정보가 담당 부서에 정확하게 전달되고 실행될 수 있습니다.


무병장수농원은 이러한 합리적인 프로세스 이외에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재미 요소를 갖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무병장수농원 내에서의 신분제도입니다. 무병장수농원에는 견습생부터 농원장까지 총 8개의 신분이 있어요. 정보와 아이디어를 등록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레벨업!!(신분상승)이 되는거지요^^

무병장수농원의 가장 좋은 점은 열심히 활동하면 그만큼의 보상이 있다는 것이죠. 무병장수농원에서는 매달 우수 컨텐츠 30건을 선정하여 포상을 합니다. 상금과 포인트가 수여되는데요. 분기/연도별로 우수 심사자와 실행자를 선발하여 포상을 합니다. 작년 연말에 우수 활동자로 뽑힌 6분은  3박 4일간 일본연수도 다녀왔답니다.


그리고 자신이 등록한 정보 또는 아이디어가 우수 컨텐츠로 선정되면 무한창조상을 수여합니다. 무한창조상을 받는 직원은 '무한창조 의자'를 받는데요. 이 의자는 원래 임원에게 제공하는 고급의자입니다. 사무실에서 편한 의자에 앉아서 더 열심히 일하는 격려의 의미겠지요? 그리고 의자에 앉아 부회장님과 함께 사진을 찍는 특별한 경험도 하게 됩니다^^

지난 2009년 7월 1일 무병장수농원으로 새단장을 한 이후로 2009년 하반기동안만 3,600건이 넘는 아이디어 제안이 등록되었구요, 올해에는 1월부터 8월까지 5,000건이 넘는 아이디어들이 등록되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임직원들이 농심의 발전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는 말이겠지요? ^^ 

임직원 한 명 한 명의 아이디어에는 농심에 대한 애정과 꿈, 열정이 녹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아이디어들이 모여서 양분이 되어 농심을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게 만들어주겠지요. 그렇게 무병장수농원과 함께 무병장수하는 농심의 미래를 기대합니다.


Posted by 조이☆JOY
농심 홍보팀 신입사원 임종익입니다사내홍보를 중심으로 홍보를 갓 배우기 시작한 홍보 새내기인데요.새내기다운 열정으로 신바람 나는 소식을 찾아 열심히 뛰어다니겠습니다개인적으로 음악과 파티를 좋아하며 취미로 DJ를 하기도 한답니다제 이름 종익에서 받침을 빼서 조이(JOY)입니다.
                                                                                                          twitter : @adroitjoe

 

  1. 요시 2010.08.27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ㅋㅋㅋㅋ 대단해용^^

  2. 잊기엔 너무 사랑해서 이별한 그 날부터 깨달은 호세 2010.08.27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만년만에 들리는것 같습니다~ 필진분들 잘 지내셨는지요? ^^;

    건의함이라... 저 초등학교때는 저희가 유독 소심한 세대였는지
    건의함이 맨날 배고프다고 했던 기억밖에는 없네요 ^^;

  3. 이종태 2010.09.01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심의 제안제도는 1992년보다 훨씬 이전에 도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생산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