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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New Story/Share N

농심과 함께하는 따뜻한 점심

요즘 많이 더우시죠? 여름 내내 비만 내리다, 입추가 지나고 처서가 지난 이제서야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려나 봅니다. 여름도 그냥 지나가기 서운했나 보죠?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임을 잊지 않게 합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기 바랄게요~

철모르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때 시원한 둥지냉면 한 그릇으로 더위를 날려버리는 것은 어떠세요?^^

지난 8월의 마지막 토요일, R&BD연구원들은 종로구 노인복지회관을 찾았습니다. 일년에 두 차례씩 진행하는 단체봉사활동을 위해서인데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구원들께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늦더위도 봉사활동에 대한 열정에 비한다면 아무것도 아니죠..^^

연구개발부문장님의 개회사와 함께 본격적인 중식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바로 둥지냉면!! 사진에서 보신 바와 같이 오늘 우리가 준비해야 할 점심은 둥지냉면 5,200명분입니다. 결코 만만치 않은 분량이죠. 후식으로는 카프리썬이 제공되었습니다.

각자 맡은 역할에 맞추어 자리를 잡고 배식을 준비하였습니다. 점심식사 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음식을 준비하는 연구원들의 손길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쉼 없이 찾아오시는 노인 분들이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지요. 처음에는 익숙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리부터 배식, 잔반 처리까지 손발이 딱딱 맞게 되더라구요.

노인 분들이 많이 찾아오셨지만, 늦더위에 맛 본 별미에 어르신들의 맛있다는 칭찬 한마디를 들으니 힘든 줄 모르고 네 시간여의 중식 봉사를 기쁜 마음으로 해 낼 수 있었습니다. 많이 담아드렸는데도 불구하고, 맛있다고 더 달라는 노인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결국 5,200명분의 냉면을 다 나눠드리고 나서야 배식이 끝났습니다.

봉사 활동은 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힘들게 흘린 땀방울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 힘들었던 모든 기억은 사라지고 기쁜 마음만 남게 되더라구요. 이런 기분에 계속 참여하게 되나 봅니다.

농심에서는 이렇게 총괄 단위로 일 년에 두 번 진행되는 봉사활동 이외에 팀 단위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농심과 함께하는 따뜻한 점심….아니 시원한(?) 점심 소식이었습니다.^^


Posted by 유유자적
농심 R&BD기획팀에서 중장기 전략 수립, 프로젝트 관리, 기술 및 시장 트렌드 분석, 기술가치 평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재민 대리입니다. 회사의 가장 은밀한 곳이 바로 연구소 아닐까요? 여러분들께 농심 연구소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항상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