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 농심]호랑이와 도너츠꼬깜 작년 농심에서는 란 테마로 재미난 달력을 만들어 보았어요. 우리의 전래동화를 살짝 패러디해 삽화로 구성한 것이죠. 지금부터 12개의 패러디 전래동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를 이용해 전래동화를 이야기해주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으흐흐~ 호랑이와 도너츠꼬깜 옛날 아주 깊은 산속, 호랑이가 어슬렁어슬렁 아이가 울고 있는 조그만 집으로 다가왔어요. “아이 배고파라. 그런데 이 집 아이는 울보구나.” 호랑이가 혼잣말을 하고 있을 때 방안에서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 왔어요. “그만 뚝! 자꾸 울면 호랑이가 잡아간단다.” 하지만 아이의 울음은 멈추지 않았어요. “어휴, 할 수 없구나. 옜다, 도넛츠꼬깜.” 그러자 신기하게도 아이는 울음을 뚝.. 더보기 이전 1 ··· 1722 1723 1724 1725 1726 1727 1728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