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노봉수 교수의 '맛의 비밀' 시리즈③ 카페인, 커피향 노봉수 교수의 '맛의 비밀' 시리즈③ 카페인, 커피향 커피 좋아하는 애호가들은 맛과 향을 감지하고는 이내 자신이 마시는 커피의 원산지와 품질을 구분할 수 있다. 그 만큼 다양한 종류의 많은 커피를 맛을 보았고 그 미묘한 차이마져도 집중력을 발휘하여 구분할 수 있다. 포도주를 맛보고는 몇 년산의 어느 품종의 포도주인지를 감별하는 소믈리에와 다를 바 없다. 미국의 어느 커피 제조 회사에서는 장님들을 고용하여 커피 제품의 품질을 관리하는데 이들은 시력이 나쁜 대신에 후각과 미각은 기가 막히게 뛰어나 일반인들이 구별 못하는 미세한 차이조차도 쉽게 찾아 낼 수가 있기 때문에 이들의 놀라운 능력을 이용하여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도대체 커피의 향기 성분은 몇 가지나 될까? 너무 많아서 보통 사람들은 기계로 분석한 .. 더보기 이전 1 ··· 491 492 493 494 495 496 497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