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네~ 술 마시면서 안주도 많이 먹었는데 왜 배가 고프지? "오늘 저녁 회식 합시다!" 듣기 싫으면서 듣기 좋은 말입니다. 미혼자들은 그동안 잘 보충하지 못했던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날이며, 기혼자들은 잠시나마 일상생활에서 탈출(???)할 기회를 갖는 날입니다. 1차는 고소한 삼겹살에 소주 한잔, 고기 먹은 뒤 나오는 된장찌개와 함께 공깃밥을 먹거나, 시원한 냉면을 먹습니다. 2차는 간단히 치킨과 맥주로 입가심하거나 뜨끈한 어묵 국물과 함께 사케를 마시러 선술집을 찾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3차는 소화도 시킬 겸 노래방에서 캔맥주와 마른안주! 아마도 이와 비슷한 회식자리가 이어질 것입니다. 역시 회식자리에서 꼭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술! 그런데 회식하면서 먹는 음식의 양을 생각하면 평소 2~3끼 먹을 분량을 불과 2~3시간 만에 다 먹습니다. 이렇게 많은 .. 더보기 이전 1 ··· 650 651 652 653 654 655 656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