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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New Story/Share N

물교육 캠페인 "어린이 워터스쿨" 세 번째 이야기

농심이 함께하는 어린이 물교육 캠페인

"어린이 워터스쿨 - 금동초등학교"

그 세 번째 이야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늘(5월 22일)은 어린이 워터 스쿨이 있는 날!


이번에 저희가 간 곳은 금천구에 있는 금동초등학교입니다. 금동초등학교로 가는 길은 매우 험난했습니다. 초등학교가 언덕 꼭대기에 있었고, 건물도 매우 컸습니다. 마치 요새 같더군요. 무거운 짐을 들고 언덕을 오르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휴~


언덕 꼭대기에 위치해서 찾아가는 길은 힘들었지만, 금동초등학교 4학년 2반 어린이들이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줬습니다. 아이들을 보니 없던 힘이 샘솟네요.


아이들의 기대와 함께 김도형 워터소믈리에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어린이들도 소믈리에에 대해 잘 알고 있더군요. 요즘 아이들은 저희 때보다 참 똑똑한 것 같아요~


초등학교 4학년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굉장히 집중하면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러웠습니다. 저보다 집중력이 뛰어난 것 같더군요. 김도형 워터소믈리에님께서 우리가 마시는 ‘물’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물에는 탄산수, 해양심층수, 화산암반수 등등 다양한 종류의 물이 있고 물맛도 각기 다르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4학년 2반 아이들도 모두 대답도 잘하고 물에 대해 잘 알고 있더군요! 역시!

 

 

 

 

수업 중간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도 하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선생님과 소통하면서 배우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아이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귀 기울여 들어주시는 김도형 소믈리에님!

 

 

 

 

아이들도 기다리던 물을 테이스팅하는 시간~

물을 테이스팅 하는 방법을 김도형 소믈리에님께서 설명해 주시고 물을 맛보기 시작했습니다. 물의 색깔을 잘 관찰하고, 향을 맡고, 입에 머금습니다. 입에서 혀의 모든 감각으로 모든 맛을 느껴야 합니다. 소믈리에님께서는 롤링이라고 표현하시더군요. 마지막으로는 마시면서 여운을 느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들 모두 잘 따라 하니 저도 물맛을 다시 한 번 제대로 맛보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저도 한 잔! 음~~~

 

 

 

 

순서대로 A(외국물), B(해양심층수), C(탄산수), D(백산수) 순으로 테스팅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미식가처럼 열심히 음미하더군요. 저도 역시 아이들과 같이 하나하나 맛을 느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대단한 것은 모든 맛을 저보다 잘 느낀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물맛을 워터 소믈리에 못지 않게 잘 구별하더군요. 혀의 모든 감각을 이용해 단맛, 짠맛, 신맛, 쓴맛을 느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가지 물을 테이스팅 한 후 어떤 물이 가장 맛있는지 이유를 적어서 투표를 해보았습니다.

아이들 모두 좋아하는 물에 대해 솔직히 적어주었습니다.

A를 좋아한 아이는 두 명이었습니다. “다른 물보다 맛있고, 아주 약간 쓴 물을 좋아하다”라고 적었습니다. 해양심층수 B를 좋아한 아이들은 4명이었습니다.

탄산수 C를 좋아한 아이는 9명이었습니다. 놀라웠던 것은 저번 초등학교 아이들은 톡 쏘는 맛을 싫어해서 탄산수에 대해 평가가 좋지 않았었는데, 금동초등학교 4학년 2반 아이들은 생각보다 탄산수를 좋아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잘 못 마시는 탄산수를 톡 쏴서 좋아한다고 적어 주었습니다.

마지막 백산수 D가 맛있다고 평가한 아이들은 13명이었습니다. 역시 우리 입맛에는 화산암반수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시원하고 깔끔하다. 그리고 속도 편하다. 그리고 달다”라고 표현해주었습니다. 저랑 의견이 같군요~

 

 

 

 

마지막으로 김도형 소믈리에님이 물 마시는 습관에 대해 말씀해주시며 교육을 끝냈습니다.


아침기상과 함께 한잔! 점심 먹기 1시간 전 한잔! 잠자리 들기 1시간 전 한잔!

물 마시는 습관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린이 워터 스쿨을 통해서 아이들이 좋은 물을 마시고 건강해지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금동초등학교 어린이에게 백산수와 간식을 선물로 주며 저희는 학교를 떠났습니다. 수업을 재미있고 집중해서 들어준 아이들에게 정말 고마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촉촉하고 건강한 하루를 위해 어린이 워터스쿨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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