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n Talk

일본엔 참 많은 종류의 라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슈퍼펭귄의 '감자칩 라면'도 새로웠지만 아이스크림 라면이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있다고 해도 과연 아이스크림라면이 잘 맞기는 한 걸까요?
이미 언론에 소개된 적도 있다는데 마음
는 조금 늦게 알았네요. ^^:
심심블 일본통신원 박**과장(동경사무소)을 통해 아이스크림 라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색 라면집, (기쿠야) 라면점

기타센쥬역에서 걸어서 20분 정도를 걸어가면 주택가 안에 라면가게가 있습니다. 이런 곳에 라면가게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죠. 겉으로 보기에는 60년대 라면가게를 연상케 하지만 메뉴를 보면 조금 색다른 라면가게임을 알 수 있죠.


기쿠야 라면점은 주방을 앞에 두고 카운터와 10개의 좌석으로 구성된 4평 크기의 작은 라면가게입니다기쿠야 라면점은 색다른 메뉴로 2006년 언론의 취재요청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많이 줄었다네요. --: 맛과 분위기보다는 독특함으로 시선을 끌었던 것 같습니다.

 

라면을 만들고 있는 사장님

이 가게에는 처음 보기도 하고 이상한(?) 메뉴도 많습니다. 가게를 찾는 손님들이 이런저런 제안을 해 그것을 메뉴로 만들다 보니 판매종류가 늘었다는 사장님의 설명이었습니다.

그럼, 독특한 메뉴를 살펴볼까요.

 

 아이스크림 라면


• 가격 : 750
• 히야시중화면(차가운 라면)처럼 느껴지는 면입니다.
10년 전 동네야구부 아이들이 뜨꺼운 것은 싫으니 아이스크림를 넣어 만들면 어떠냐는 제안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스프의 베이스는 가쯔오부시와 다시마에 간장맛에 참기름과 식초를 넣은 차가운 면이다. 참기름을 많이 사용했는데, 그다지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 아이스크림은 유키지르시유업의 아이스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무라사키(보라색) 라면


• 가격 : 750

• 스프의 색이 보라색인데 보라색 양배추로 색을 내었다고 합니다. 10년 전부터 보라색 양배추를 사용하여 만들었는데요. 처음에는 음식에 잘 사용하지 않는 색이라 손님들이 거부감을 많이 느꼈다고 해요. 최근엔 보라색 채소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주문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특색은 있었으나 특별한 맛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보라색 스프에 식초를 넣으면 핑크색으로 변하는데요. 맛보다는 눈으로 즐기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황색라면


• 가격: 750

• 스프의 색상이 노란색이라 황색라면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일반적인 간장베이스에 울금(우콘)을 넣은 라면입니다. 해장에 좋을 것 같아서 메뉴에 넣었다고 하는데 맛은 보통입니다.^^

 


이 외에도 청색라면(아오지루), 적색라면(토마토), 알카리라면(우메), 물색라면, 코코아라면, 커피라면, 우유라면, 두유라면 등이 있답니다.

 


어느새 일본여행 중 방문하실 맘이 드셨다면
아래를 참조하세요. ^^


• 주소:
東京都足立千住大川町10-3

• 전화번호: 03-3888-5032

• 영업시간: 11:00-15:00, 17:00-20:00

 

현석 대리 (홍보팀) - 블로그 에디터 마음氏 
사회생활 9년차의 평범한 대한민국 직장인으로, 지금까지 농심 홍보팀에서 사내커뮤니케이션, 온라인 채널을 주로 담당하며 농심 안팎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왔습니다. 그리고 2008년 9월, 농심 이심전심 블로그 에디터라는 신나는 역할을 새롭게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사진과 독서가 취미인데, 최근에는 재미있는 블로깅을 위해 캠코더 촬영과 편집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블로고스피어에서 '마음氏'라는 필명으로, 농심과 식품산업 구석구석을 취재하며 찾아낸 다양한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1. 그린데이 2009.04.01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짤방 최고에요~ 베스킨 라면스.

  2. 청명 2009.04.08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뉴가 정말 많네요. 일본식 라면은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데 .... 한번 먹어보고 싶군요.

    근데 ... 우유라면, 커피라면, 이런건 좀;;;;; - 0-;;

    • 농심기업블로그 2009.04.08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 청명님.
      저도 베트남 쌀국수라면 몰라도 일본 라면은 사실 잘 안 땡깁니다.

      예전 신요코하마 라면박물관에 가서 사온 일본 라면은 그냥 다 남들에게 준 기억이 나네요. 2002년 당시 5개짜리가 가격이 10,000원이 넘었는데...

      우유, 커피 등이 들어간 라면이라면...^^
      암튼 참 참신하지 않나요?

  3. 동경 2010.09.07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동경사는데 이번주 금욜에 일본인 친구들과 가보기로 했어요ㅋㅋㅋ 타노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