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회사들이 사내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인트라넷이나 사보, 방송 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농심은 아침 방송(음성만!)과 주간지, 인트라넷, PDP게시판 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辛나는 소식'이란 제호의 주간지는 바로 심심블 필진인 지니어스가 담당하고 있죠.
그런데 요즘 '辛나는 소식'의 한 이벤트로 사내가 떠들썩합니다. 말하자면 '인간개조 프로젝트'라고 할까요. 놀라운 사내 이벤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50만원 상당의 무료이벤트가 떴다
화제의 이벤트는 내용을 압축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의 헤어스타일을 바꿔 드립니다."
청담동의 럭셔리 뷰티샵 '라뷰티코아'에서 5명의 농심그룹 직원에게 자신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을 제안하고 메이크업과 함께 무료로 변신을 시켜드리는 이벤트랍니다. 5,000 ~ 10,000원 내고 동네 미용실에서 이발하는 지니어스나 저같은 남직원들보다는 훨씬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여성들에게 무척이나 매력적인 이벤트죠. 염색과 메이크업까지... 가격으로 치면 50만원 상당이라고.
많은 관심 만큼이나 선정에 있어 공정성이 중요했습니다. 홍보팀에서는 가장 편리하고 공정하다 할 수 있는 "뽑기"를 통해 신청 사원들 중에서 행운의 주인공들을 선정하였습니다. 탈락한 직원들의 실망한 눈을 차마 볼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그리고 지금까지 2명의 직원이 라뷰티코아를 다녀왔습니다. 동행 취재한 지니어스가 가수 J씨, 탤런트 K씨를 목격했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변신 전후의 사진을 보여줄 때, 모두들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께도 공개해 드립니다. ^^
놀라운 변신, H양
168cm의 큰 키에 동그란 얼굴형을 가진 그녀에게는 '쉬크' & '스타일리쉬'라는 두 컨셉이 믹스앤매치되었습니다. 그녀를 바라보며 지니어스는 5시간을 기다렸다고 하더군요. 놀랍게 변신했지만 동료와 친구조차 만나지 못하고 집으로 쓸쓸히 돌아갔다는 그녀, 졸음을 참다 참다~ 결국은 잠들었고 놀라운 메이크업의 효과를 외로이 혼자서만 감상했다는 안타까운 후문입니다.
회춘한 K과장
회사를 대표하는 근육질 몸매의 소유자인 K과장은 샤프한 외모의 소유자죠. 사내커플로 결혼한 그 역시 아이를 봐야 하는 막중한 책무로 변신 후 그대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Young~해 보인다는 아내의 평가에 무척이나 만족해 하시더군요. ^^
놀라운 변신을 하는 두 분을 보며, 이벤트를 진행한 저희도 무척이나 흐뭇한 마음입니다.
동행취재한 지니어스도 일부 서비스~를 받은 듯해 조금은 부럽네요. ㅠㅠ
다들 회사에 이런 이벤트 하나쯤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농심 홍보팀에서 사내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현석 대리입니다. 이심전심 블로그 에디터로 블로고스피어에서 농심을 대표해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자 합니다. 농심 구석구석을 취재하며 찾아낸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