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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New Story/Inside N

유투브에 올라온 <오징어짬뽕 찬가>

오징어짬뽕 좋아하시나요?

 

2009 1 28, 마음에게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메일의 제목은 <오징어짬뽕 자작곡입니다>였습니다. 이런뭔가 느낌이 왔죠. 메일의 일부 내용을 소개하자면 이렇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현재 군복무 중인 두 친구입니다.
모두들 그렇듯이 힘든 군생활 가운데 저희를 이끌어 준 것은 오징어짬뽕입니다.
어느 날 밤에 너무 배가 고파서 친구와 몰래 나와 먹은 오징어 짬뽕 그 맛에 감동을 받아서 눈물을 흘리며 가사를 썼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 노래는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작업하여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만 알고 있기가 너무 아깝고 오징어 짬뽕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노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SBC라는 랩 듀오를 결성하였고 현재 6곡 정도의 곡이 있습니다. 4월 달에는 저희의 파티 및 공연을 열 계획입니다. 두서 없지만 주의 깊게 읽어주시고 노래 꼭 끝까지 들어주십시오..
대박입니다. 

 

아울러님과 ‘FeLack’님이 그 주인공입니다. 같은 부대에서 군 복무를 하며 그룹 SBC(삼 to the 번 to the 초)를 결성하신 두 분이 제게 혼자 보기엔 아까운 자작 뮤직비디오를 보내주신 것이죠. 작년 12월 군종병의 촬영과 영화를 전공한 후배의 편집기술을 착취(?)해 제작했다는 오징어짬뽕 찬가뮤직비디오는 유투브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감상해 보실까요.


메일 말미에는 오징어짬봉의 대대적인 마케팅을 주장해 주시고 제대 후 갖는 기념 콘서트에 스폰서가 되어달라고도 하셨죠. 정말 흐뭇하고 재미있는 메일이었습니다. 정말 멋진 군생활을 보내셨어요.

 

실제로 두 분은 지난 4월인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제대 후 기념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던 것 같아요. 조금 늦게 연락을 주셨는데라면을 보내 드렸는데 잘 받으셨는지 모르겠어요. ^^: 스폰서가 되었다기 보다는 작은 선물을 보내 드린 셈이죠
 

이 자리를 빌어 두 분 모두 멋진 뮤지션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Posted by 마음氏
농심 홍보팀에서 사내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현석 대리입니다. 이심전심 블로그 에디터로 블로고스피어에서 농심을 대표해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자 합니다. 농심 구석구석을 취재하며 찾아낸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