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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맛집은 어디일까요? 농심 음식문화원에서는 9월 9~10일 이틀간 경상도 음식문화탐사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경기도에 이어 저 마음氏도 연구원들과 함께 참여했는데요. 올해는 특별히 각 지역의 종가음식을 테마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연구원들에게는 책이나 강의에서 배울 수 없었던 각 지역의 음식문화와 맛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는데요. 둥지냉면, 후루룩국수, 둥지쌀국수 등 우리의 전통식품을 산업화하는데 있어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경상도 음식문화탐사는 서울과의 거리가 있었던 탓에 이전에 비해 많은 곳을 살펴보지는 못했습니다. 저희가 탐사한 곳을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경상북도의 남쪽과 경상남도의 북쪽이 되겠는데요. 이틀간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9월 9일(목)
▶ 밀양 열두대문 _ 교동 손씨 종가 한정식
▶ 포항 죽도시장 _ 수제비골목, 고래고기
▶ 경주 양동마을
▶ 포항 새포항물회식당
▶ 포항 청룡물곰식당

9월 10일(금)
▶ 포항 까꾸네 모리국수 _ 모리국수와 지역막걸리
▶ 청도 청도요 _ 재령 이씨 종손의 삶과 도자기체험
▶ 청도 의성추어탕 _ 경상도식 추어탕
▶ 청도 참물샘집 _ 지역막걸리와 부추전
▶ 경주 단석명가 찰보리빵, 황남빵
▶ 경주 수리뫼 _ 경주 최씨 종가 및 종가음식 체험
 
밀양 '열두대문'에서

탐사일정을 모두 마치며 빗속을 뚫고 농심 본사에 도착한 것은 밤 12시가 넘은 시점이었는데요. 아~졸립고 피곤하고...--: 맛의 영역은 무척 넓어 결국 맛이란 자신의 경험의 둘레에서 느낄 수밖에 없는것이 아닐까 새삼 느꼈습니다. 이번 탐사를 통해 맛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넓힌 것은 저를 포함해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체험이었습니다.  

또, 오랜 역사의 종가음식과 참물샘집의 50년 노하우가 담긴 부추전 같은 향토음식의 우열을 가리기는 어려운 듯합니다. 본디 그 근원이 되는 문화가 다양한 이유지요. 탐사를 함께하며 농심 구성원들의 이러한 체험이 제품에 하나둘 담기길 소망해 봅니다. 고객 여러분이 다양한 제품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스스로 경험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가 제품에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주 전 탐사 때만 해도 반팔티가 적당했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엔 도저히 입을 용기가 안 나더군요. 환절기라 알레르기 비염에 몸살 기운까지...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 돌아왔네요. 모두 감기조심하시고 자아~ 그럼 내일부터는 한곳한곳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Posted by 마음氏
농심 홍보팀에서 사내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현석 과장입니다. 이심전심 블로그 에디터로 블로고스피어에서 농심을 대표해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자 합니다. 농심 구석구석을 취재하며 찾아낸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