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n Talk

Creator's Room 앞의 쉼터, 마음 심(心)!

R&BD 기획팀 이재민입니다.
이번에는 농심 연구소만의 특별한 업무 공간인 Creator’s room 소개합니다.
아마 이곳을 둘러보신다면, 아니 농심에서도 이런 곳이 있었나! 하실 정도로 개성 넘치는 공간입니다. 여기 와보신 분들 대부분이 같은 반응을 보이시더라고요. ^^ 조금 거창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여기에는 농심 철학의 심오한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라

연구원들이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접 제품을 만들어 있는 공간"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바로 이곳 시작입니다. 사실 연구원들에게는 딱딱한 사무공간보다, 누구에게라도 간섭 받지 않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사고를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소비자 니즈에 딱 맞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농심에서 가장 창의적인 발상과 실험정신을 발휘해야하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래서
우선은 농심에서 가장 창의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무것도 없는 열 평 남짓한 사무실에 이것저것 채워넣기 시작했습니다. 케이스 스터디는 기본이고 구글코리아나 태평양 다른 기업들의 공간구성도 벤치마킹하려고 직접 뛰어다녔습니다.

이것저것 책상이며 룸이며 모두 종이로 만들어본 사무공간...^^ (농심에 박스가 많아서 참 다행이죠)

물론
처음 시도해 보는 것이라 시행착오 또한 많이 겪었죠. 책상이나 가구들 제작하기 전에, 시안을 바탕으로 직접 종이 모형을 만들어서 주 간 생활해보기도 했고 배치도 이리저리로 옮겨보기도고요. 당시 연구소 앞을 지나다니던 몇몇 사람들이 이게 뭐하는 건가하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는 시선도 부담스러웠습니다. 기존의 기성 사무실용 가구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아예 새롭게(사실 모두가 난생 처음으로!) 가구 디자인 도안부터 배치까지 신경써야 했으니 얼마나 어려웠겠습니까?

원점으로 돌아가다 - 연구소의 Identity!

다각도로 실험(?)해본 끝에 몇 개의 도안을 마련하여 윗분께 보고를 드렸지만 계속 아니라는 말씀 뿐. ㅠㅜ
결국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과연 우리가 공간을 만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공간이 연구원들에게 어떻게 활용될 있을까? 여러 번의 아이디 회의 끝에, 연구소 업무의 Identity - 세상에 없던 제품을 탄생시키는 과정을 그대로 공간에 옮겨보자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래서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맞춰 ▶아이디어 발상 ▶형상화 ▶의견 공유 및 토론 ▶시제품 모니터링, 이렇게 4개 부문으로 공간을 나누고 각각의 컨셉에 맞는 가구를 직접 디자인, 제작했습니다.

 

꿈이 현실이 되는 공간


그럼
각각의 공간을 간략하게 설명드려 볼까요? 슬라이드에 하나씩 담았습니다.


 

열린 의사소통의 공간으로… Creative의 뿌리는 소통


여기저기서 일만 해야할 것 같죠?? ^^ 하지만
곳에서는 업무만 하는 곳은 아니랍니다. 모든 연구원들에게 언제든지 개방돼있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 잠깐씩 들러 차를 마시며 잡답을 즐기는 휴식처가 되기도 하고, 무엇이든 아이디어를 나누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다같이 모여서 게임을 하는 오락실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Wii까지 새로 구입했습니다.. ^^;;;) 팀웍도 다지고, 또 서로 격의없이 아이디어도 주고받는 시간이지요.

Creator's room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직접 만든" 공간에서 Creative하게 일하고 Creative한 제품 개발만을 생각하며 사는 농심 연구소 연구원들의 일상이 담긴 곳입니다. ^^ 부디 재밌게 읽어주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가지고 계신 아이디어도 대환영입니다!

아,
한 가지 !

이번에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이 Creator's Room 각각의 공간에 걸맞는 이름을 짓는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역시 young한 대학생이라 그런지 톡톡튀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아직 심사중이라고 하니까 이번 기회에,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어떨까요?^^


이재민 연구원 (R&BD기획팀)
R&BD기획팀의 이재민입니다.

농심 R&BD 중장기전략 수립, 프로젝트 관리, 기술 및 시장 트렌드 분석, 기술가치 평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가장 비밀스럽게 느껴지는 곳이 바로 연구소가 아닐까합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들께 농심 연구소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새로운 것을 많이 보고 듣고 배우려는 자세로 오늘도 열심히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답니다.
그리고 취미는 책모으기라 언제나 책 읽는 속도보다 책 쌓이는 속도가 더 빠른게 고민입니다. ^^;;

  1. 패케라 2008.10.09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엔디 룸, 또는 그런 공간을 만든다함은 유연한 사고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와 의지에 해당되지요. 기업마다 창의 공간을 민드는데 심혈을 기울이는 문화가 도입된지는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결국 일은 사람이 하는지라 꽤 빠른 속도로 창의공간 만들기가 확산된 듯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시설보다 자유로운 창의를 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중요하지요. 시설과 주창은 자유로우나 내부적으로 또 암묵적으로는 보수와 통제, 눈치의 기업문화가 잔존되어 있다면 그야말로 커다란 낭비속에 기대만 부풀어 있는 실수가 될 것 입니다.
    창의는 자유로움에서 출발하는 기본적 욕구의 표출입니다. 창의하려는 자유 행위가 이해되어지지 않은 딱딱한 개발 도상국가 한국에서 변화하고자 하는 노력이 가상하고 커다란 기대를 해 봅니다.
    농심연구소는 20년전에도 식품업체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연구소 수준이었습니다. 현재의 수준은 그 때에 비해 자연 진화적 성장이 되었지 창조적 진화가 되지는 않은 듯 싶습니다.
    이제부터 좋은 시설, 편안한 환경속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회사로 성장하여 한국의 자존심을 기준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이는 농심가족 모두가 피나는 정진이 전제되어야 이룩할 수 있음은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감지하는 자는 감지할 수 있습니다.
    딱딱한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그러고 이심전심 필진은 글쓰기가 되는데 객은 덧글밖에 안되기에 그리 다가가기가 쉽진 않아요... 객도 수다떨 수 있는 글쓰기 방 하나 만들어 놓으세요.
    안티 또는 의도적 비방때문에 일방향 커뮤니티가 기업의 온라인 홍보성향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9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냐는 말이 있잖아요. 자신있는 정면 정숙보행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