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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New Story/Inside N

아름다운 묘약, 초콜릿의 진짜 유혹에 빠지다

농심 사보 '농심'에서는 매월 남녀 직원 한 명씩 선정해 <일상탈출 체험현장> 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상탈출 체험현장> 2월 코너는 이태훈 사우와 김지은 사우의 '초콜릿' 만들기로 진행됩니다.

 
초콜릿이라고 하면 달콤함, 사랑과 같은 감성적인 단어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막상 초콜릿의 종류를 생각해보면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다.
'카카오 함량'이라는 단어를 몇 번 들어본 정도?
주변에서 초콜릿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정작 초콜릿을 배우고 만들어볼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와인과 커피도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데, 우린 초콜릿을 얼마나 알고 먹고 있을까요?
초콜릿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그 진정한 매력에 빠져보기 위해 이태훈 사우와 김지은 사우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초콜릿 체험장으로 향했습니다.
2월의 발렌타인데이를 떠올리며... 


▶ '진짜' 초콜릿

“여러분이 지금까지 먹어온 초콜릿은 진짜 초콜릿이 아닙니다.”
 
선생님은 다소 충격적인 말을 먼저 꺼냈습니다. 그럼 우리가 지금까지 먹어온 초콜릿은 무엇일까?
 
“초콜릿의 원재료는 카카오 오일에서 추출한 ‘카카오 버터’와 카카오를 가루로 분쇄한 ‘카카오 메스’로 나뉘는데, 카카오 버터는 가격이 매우 비싸요. 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보는 초콜릿은 ‘카카오 메스’에 팜과 대두유를 섞은 초콜릿이고, 진짜 초콜릿의 맛을 보려면 카카오 버터와 카카오 메스를 섞은 ‘리얼 초콜릿’의 맛을 봐야 합니다.”

앗! 이제껏 먹어온 초콜릿보다 더 맛있는 진짜 초콜릿은 따로 있었다니, 오늘의 맛있는 교육이 기대되네요. ^^


▶ 달콤한 초콜릿, 몸에도 좋다

한편으로는 초콜릿의 달콤함 이면에 우리 몸에 해로운 점은 없을까 걱정도 듭니다.
곧 이은 선생님의 설명에 우리가 갖고 있던 초콜릿에 대한 편견이 산산조각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초콜릿의 카페인은 수용성이라 금방 흡수되고 배출되며 혈압을 상승해주고 해독작용을 해준다는 것!!!
초콜릿의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제로 우리 몸이 늙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
그리고 초콜릿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서 먹고 운동하면 살이 안 찐다는 것까지 모두 새로 배운 사실들입니다. 초콜릿. 입에도 달고 몸에도 좋은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초콜릿으로 사랑 고백하는 것은 어떤 근거가 있을까?

“초콜릿에 있는 데오브로아민 성분은 일종의 페로몬으로 우리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기분 좋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상대에게 초콜릿을 먹이고 고백하면 성공확률이 높아지겠죠?”
 
알면 알수록 초콜릿의 가치는 빛이 나네요. 두 사우의 눈이 밝아졌습니다.

"빨리 레알(real)~ 초콜릿을 맛보고 싶다."


▶ 만드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콜릿

“초콜릿은 온도에 아주 예민합니다. 조금만 잘못 다뤄도 쉽게 굳어버리거나 녹아버리죠. 행복한 마음으로 정성스레 만들어야 맛있는 초콜릿이 나온답니다.”
 
초콜릿은 녹는점이 다른 6가지 물질이 섞여 있기 때문에 조금만 보관을 잘못해도 금방 굳어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질을 안정화하는 ‘템퍼링’ 작업이 아주 중요한데, 템퍼링의 시작이 바로 초콜릿 젓기입니다.
27도의 초콜릿 반죽을 상온에서 저어서 31도로 맞춰야 하는 것!!
정성스레 골고루 저어야 하는데 이태훈 사우 손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네요.
벌써 초콜릿 가장자리가 굳어가는 게 보입니다. 더 힘을 내 겨우 온도를 맞추고 다음 단계로 넘어갑닏다. 휴우~
 
다음은 초콜릿을 짜서 ‘망디앙 초콜릿’ 만들기.
자신 있게 초콜릿을 집었지만 쥐어짜는 힘이 조절이 안돼 모양이 울퉁불퉁합니다. 그래도 꽤 재미있어하네요.
초콜릿으로 이름도 써보고 그림도 그리며 이태훈, 김지은 표 망디앙 초콜릿을 만들었습니다. 
초콜릿에 생크림을 섞어 만드는 ‘파베 초콜릿’은 더 어려운 관문이었습니다.
젓는 실력이 부족해서일까, 초콜릿 반죽이 덜 굳어서 빈대떡 같은 초콜릿이 나옵니다.
서로의 초콜릿을 보면서 키득키득~
칼로 써는 모양도 삐뚤삐뚤하니 웃음이 나옵니다.
하지만 카카오 가루를 묻힌 한 조각을 입에 넣었을 때 장난 섞인 웃음은 감동으로 바뀝니다.

“모양은 이래도 여태껏 먹어본 초콜릿 중에 가장 맛있는데요?”
 
손이 바빠집니다. 하나하나 정성스레 담아 준비해간 상자를 가득 채웠습니다.
리얼 초콜릿의 진한 맛과 정성이 담긴 특별한 선물세트 완성~~!
이렇게 맛있는 초콜릿, 어디서 또 맛볼 수 있을까?
 
“요즘은 초콜릿 전문점이 많이 생겨서 곳곳에서 리얼 초콜릿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제 주변에서 초콜릿을 볼 때 성분부터 확인해보고 리얼 초콜릿을 찾아보세요.”
 
이제 초콜릿을 바라보는 눈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초콜릿을 입에 넣는 순간 우리는 마음을 빼앗깁니다.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운 초콜릿의 달콤함을 이겨낼 사람이 있을까요?
옛날 카사노바에게는 ‘사랑의 음료’였고, 괴테에게는 ‘영감의 원천’이었던 초콜릿.
우리 주변 숨어 있는 리얼 초콜릿을 찾아 그 매력에 흠뻑 젖어들며 추운 겨울 움츠린 우리 몸을 이완시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2월, 초콜릿과 함께 달콤한 사랑에 빠지기 좋은 계절입니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사랑을 전하세요!


이심전심 N Talk Editor 조이☆JOY

즐거운 인생을 꿈꾸는 농심 홍보팀 임종익입니다사내홍보를 담당하며 회사 안에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것이 회사생활의 큰 재미입니다. 신바람 나는 소식을 여러분께 발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개인적으로 음악과 파티를 좋아하며 취미로 DJ를 하기도 한답니다제 이름 종익에서 받침을 빼서 조이(JOY)입니다. 
                                                                                         twitter : @adroitj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