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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New Story/Food N

[맛집] 크리미한 콩국물 국수집

[2012여수세계박람회 맛집 6탄]


아직도‘빙수와 콩국수는 여름에만 먹는다!’라고 생각하시나요?

점점 지구의 온난화로 겨울음식과 여름음식의 구분이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 집은 그런 시대 흐름과 무관하게 오래 전부터 콩국수로 순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국산콩을 곱게 갈아 만든 걸쭉한 콩국은 마치 부드러운 스프를 입술에 댄듯한 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 고소함을 위하여 여러 견과류를 첨가한 세련된 콩국수가 많다지만

이곳은 별다른 첨가물 없이 콩만 갈아낸 순수한 맛을 지키고 있습니다.

거기에 그때그때 기계에서 뺀 국수를 삶아 넣어줍니다.



남부지방 콩국수에 익숙지 않은 사람은 식탁 위에 놓인 흰 설탕 그릇이 신기할 지도 모릅니다.

그럴때 옆 테이블 사람들의 먹는 법을 슬쩍 엿보면 해답을 얻으실겁니다.

콩국수에 설탕을 크게 한 숟가락 넣고 너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말이죠.


순천에서는 콩국수에 소금이 아닌 설탕을 넣어 맛의 균형을 맞추는데,

처음엔 이상해도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듯 설탕 넣은 콩국수도 시도해 볼만한 별식입니다.


겨울엔‘콩죽’이라 해서 따뜻한 콩국이 있고 ‘팥죽’은 팥칼국수를 말하는데 이 또한 일품.

물론 이 모든 것에도 순천 사람들은 설탕 넣기를 즐깁니다.

반찬은 진한 전라도 김치와 깍두기로 단출합니다.


전화 : 061-744-1057

주소 : 전남 순천시 장천동 355





이심전심 N Talk Editor 송반장


농심 홍보팀의 송대현 대리입니다. 사내 아침방송과 온라인PR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캠핑, 여행, 사진, 낚시, 사내 락밴드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이야기로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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