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문정훈 교수의 ‘좋은 음식을 먹자’ 시리즈 ⑥ 더불어 행복한 음식: 사회적 소비에 대하여 문정훈 교수의 ‘좋은 음식을 먹자’ 시리즈 ⑥ 더불어 행복한 음식: 사회적 소비에 대하여 좋은 음식을 찾아 떠난 여정 지난 여름 누들푸들에서 ‘좋은 음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처음 던지고 짧긴 했지만 독자들과 함께 여행하며, 올리브유, 돼지고기, 거위와 푸아그라, 그리고 로컬푸드 등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았다. 배고팠던 시절에는 배부른 음식이 좋은 음식이었고, 지금과 같은 풍요의 시대에는 건강한 음식이 좋은 음식으로 인정받는다. 배고픔의 문제는 농업의 혁명으로 문제가 해결되었고, 건강의 문제는 무언가 더 먹어서 건강해지는 것 보다는, 좀 덜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것이 지금까지 과학계의 발견이다. 이 풍요의 시대에 인류가 아직 비만이라는 질병을 해결하진 못했지만.. 더보기 이전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