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아저씨들을 위한 센스있는 화이트데이 선물 제안 해마다 화이트데이가 되면, 10~20대 젊은이들의 페스티발 같은 이 이벤트 날, 저같은 30~40대 아저씨들은 왠지 민망해서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지난달 발렌타인 데이날 막내 여직원에게 받아먹은 초콜릿도 있고, '괜찮다 하지말라' 미리 말하고 있는 마눌님에게도 그냥 넘어가자니 미안스럽고. 그래서, 뭐라도 사탕선물을 사자고 가게 앞에 서니 왠 포장의 색깔은 이리 호사스럽고 요란합니까, 게다가 좀 불량식품스럽기까지 한데다 가격에 비해 없어보여서 멈칫멈칫 하게 된다니까요. 요란한 사탕을 사는 것 자체가 별로 나이답지 못하다 할까요? 아~ 슬프군요. '사탕 꽃다발' 사들고 거리를 걷는 것은 30~40대 아저씨들에게 참 머쓱한 일이죠. 그래서 저와 비슷한 처지에 계신 분들에게 아주 쉽고 빠르고 격에 맞는 아.. 더보기 이전 1 ··· 1319 1320 1321 1322 1323 1324 1325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