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식 두번째 이야기]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 건구절판 날이 조금씩 풀리면서 결혼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친구 결혼식, 다음주도 친구 결혼식이 줄줄이 있네요. 작년 말에 결혼을해서 결혼 준비하는 친구들과 상담해주느라 종종 목이 아플 정도랍니다.^^; 요즘은 보통 웨딩플래너를 통해서 결혼식 컨설팅을 받으면서 준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요. 그만큼 결혼 준비하는데 알게 모르게 신경 쓸 부분이 정~말 많아요. 결혼식 끝나고 올리는 폐백도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폐백(幣帛)은 신부가 시부모님과 시댁의 여러 친척에게 첫 인사를 드리게 되는 예절을 뜻한답니다. 지방과 가풍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대추고임과 쇠고기 편포 또는 육포, 닭찜, 건구절판 등으로 합니다. 구절판은 원래 나무로 만든 그릇 이름이었으나 세월이 흐르는.. 더보기 이전 1 ··· 1321 1322 1323 1324 1325 1326 1327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