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맛집, 현대옥 마늘과 고추의 향을 살리는 콩나물국밥, 현대옥 글 ㅣ 이윤화(쿠켄네트 대표) 전주에는 콩나물국밥 전문점만도 50여 곳이 넘을 정도다. 그러다보니 콩나물국밥의 갈래도 있다. 욕쟁이 주인할머니로 유명했던 ‘삼백집식’은 달걀이 들어가고 다소 진한 국물 맛이다. 다른 하나는 멸치, 다시마, 무, 새우, 양파 등으로 밑국물을 만들고 따로 데쳐낸 콩나물을 넣어 데워 나오는 맑고 담백한 맛의 ‘남부시장식’으로 나뉜다. 현대옥은 전형적인 남부시장식 스타일이다. 1979년에 시작한 현대옥은 양옥련 할머니가 30년간 운영하던 것을 지금은 호텔출신의 셰프가 인수받아 운영하고 있다. 원조할머니 방식을 잘 고수하고 있어 아직도 평판이 높다. 현대옥의 특징은 콩나물국밥이 나가기 전에 손님이 보는 앞에 파와 통마늘을 즉석에서 다져.. 더보기 이전 1 ··· 1564 1565 1566 1567 1568 1569 1570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