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음식이야기 #3> 실크로드는 누들로드?!
어느덧 12일 간의 실크로드 여정의 절반이 지나며, 4군의 하이라이트이자, 실크로드의 녹색보물로 불리우는 돈황에 들어옵니다. 감숙성에 속해 있는 돈황은 어쩐지 신장성의 느낌을 더 받게됩니다. 매일 밤 찾는 사주야시장의 뿌연 연기 속에 맥주와 양꼬치를 먹는 장면과 명사산의 사막 때문일 겁니다. 실크로드의 보물, 명사산의 유래 중국의 실크로드 길에서 상상 속의 사막을 만날 수 있는 단 한곳, 명사산은 보통모래보다 크고 벌집모양의 구멍이 있어, 바람이 불면 그 구멍을 통과하면서 소리가 나기에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노란색, 검정색, 빨강색, 초록색, 흰색의 5가지 색상의 모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행 전 실크로드 하면 온통 모래사막 투성이로 상상했었는데, 사실 중국 내 실크로드에서 고운 모래사막을 만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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