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칭저우 문화거리, 맹자 후손의 비단가게 저우춘, 공자의 향기 취푸 칭저우 문화거리, 맹자 후손의 비단가게 저우춘, 공자의 향기 취푸 서해안에서 가장 가까운 땅, 산동(山东). 그 옛날 제(齐)나라와 노(鲁)나라의 영토였다. 중원에서는 동이(东夷)라고도 불렀다. 역사문화 마을이 꽤 풍부한데, 발길이 그다지 많이 닿지 않는 곳이 많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화교 중 상당수가 산동 출신이고 우리 ‘중국집’의 메뉴는 대체로 그들에 의해 걸렸다고 봐야 한다. 배를 타면 산동 연안에 하룻밤에 도착하고 비행기는 칭다오(青岛)까지 채 1시간이면 닿는다. 칭다오에서 서북방면 3시간 거리에 있는 칭저우(青州)는 수천 년 고도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책인 (서경书经이라고도 함)에 나오는 우공구주(禹贡九州)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상주 시대의 중원 영토를 아홉으로 나누어 기록한 것이니 예.. 더보기 이전 1 ··· 315 316 317 318 319 320 321 ··· 1849 다음